마카오의 중심지
로드 스토우의 에그타르트 만큼은 아니지만,
맛있습니다.
성바울 성당을 향해 가는길.
누구나 한 번쯤은 지나간다는 육포거리입니다.
아이고 사람 많다!
익숙한 비첸향도 보이네요.
시식만 하고 사먹지는 않았습니다.
이건 시식용 아몬드 과자인데요,
아몬드를 아주 아주 작게 분쇄해서 가루로 만든 다음,
틀에다가 넣고 찍어서 구워낸 과자입니다.
견과류를 좋아하지 않는 저는 이게.. 참 맛이 없었거든요.
돌아오는 길에 돈이 남아 공항에서 파는 걸 사가지고 갔는데,
여행지에서 사온 군것질 거리중 엄마한테 가장 찬사를 받은 간식이 되었습니다.
얼른 마카오 다시 가서 이거 사오라고 하시는데...
마카오 언제가죠?
성바울 성당이 보입니다.
그리고 사람도 엄청나게 보이네요.
열심히 계단을 올라와서
반대쪽을 내려다보며 찍은 사진입니다.
1603년에 건설된 성 바울 성당은 마카오 동방선교의 거점이자
아시아에서 가장 큰 성당이었다고 하는데요,
원인모를 화재로
계단과, 건물 앞부분(?) 빼고는 모두 소실되었다가,
2004년에 보수되어 그나마 지금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 합니다.
건물 뒤쪽으로 가면 지하실이 있는데요,
해골도 있고 ...
좀 으스스한 분위기입니다 ^^;;
출구가
SAIDA 로군요.
포르투갈어 인가요?
어느새 어두워지기 시작했는데,
여전히 사람이 많네요.
밑에서 라이트업한 모습이 예쁘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원래 이만큼만 불이 들어오는 것인지 ..
아무튼 요렇게까지밖에 못봐서 조금 아쉽...
상그리아 맛이라고 해서 한 번 사봤는데
그냥 포도맛 환타 ..
성바울 성당의 모양을 한 바닥 타일입니다.
어묵 꼬치를 파는 가게
분수대를 지나
아기 예수 구유를 만들어 놓은 것도 구경합니다.
크리스마스 시즌 성당이나 교회에 가면 늘 있는 장식품이지요?
호텔로 돌아가기 위해 셔틀버스를 타러 미샤 앞으로 왔습니다..
다들 집에(?) 갈 시간이 되어서 그런지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더라구요.
셔틀 버스 4대를 보내고서야 겨우 탑승 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택시 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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