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량이 많은 계절에는 한 줄기로 합쳐진다고 합니다.
아래 쪽은 다시 한 줄기로 흐르네요.
블루 마운틴의 뷰 포인트입니다.
블루 마운틴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산을 뒤덮고 있는 유칼립투스 나무에 있습니다.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유분이 햇빛에 반사되면 푸른 빛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푸른 빛이 감도는 산을 볼 수 있게 되는 거라고 하네요.
자리를 이동하여 세자매 봉우리를 보러 왔는데....
안개가 너무 심해서 세자매 봉우리는 커녕 한치 앞도 안보이게 되어버렸습니다.
혹시나 하면서 전망대까지 굳이 걸어와 봤는데,
전망대의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아서 실망했습니다.
어떡하지? 하고 고민하는데,
갑자기 마술처럼 안개가 빠져나가기 시작합니다.
하얗기만 하던 골짜기 너머로 모습을 드러내던 세자매 봉우리!
사실 특별할 게 없는 경치였을 것 같은데,
안개가 쓸려나가는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보고 있으니 괜시리 더 멋있게 느껴지더라구요.
묵직한 안개가 바람을 타고 슬그머니 이동하는 것을 눈으로 보고 있으니 참 신기했습니다.
멋진 대자연입니다.
마왕에게 쫓기던 아름다운 세 자매가
모습을 숨기기 위해 돌로 변했다가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그대로 굳어버렸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사진 순서가 좀 섞였네요... 시닉 센터입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린 후 ..
경사가 아주 높은 레일입니다.
위쪽으로는 산책을 할 수 있도록 통로를 만들어 두었습니다.
사진으로는 그 가파른 경사가 거의 느껴지지 않지만요 ^^;
실제로 레일 위를 달렸던 광차 모형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여기도 광산이었네요.
발에 뭍은 흙을 털어내는 고슴도치 모양의 도구가 귀엽습니다~
대부분의 여행기는 여행 직후 사진을 정리하거나, 미리 메모를 해두는 편인데,
어찌된 일인지 방치되어 있었던 데다가 꽤 지난 여행기라...기억에서도 많이 지워지고 없네요.
다시 가야 되는 거, 맞죠?
'호주 > 시드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드니] 몸짱 서퍼들이 보고팠는데! 본다이비치 (0) | 2015.06.29 |
---|---|
[시드니] 바다 속의 하루, 시드니 아쿠아리움 (0) | 2015.04.08 |
[시드니] 하버 크루즈를 타고 구경하기, 오페라 하우스 (0) | 2015.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