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빛의 아름다운 산,
 
 
블루 마운틴
 
 
 






 
시드니 센트럴 역에서 Mt. Victoria로 가는 열차를 타고 katoomba 역에 내립니다.
 
시드니에서 약 2시간 정도 걸리는 가까운 거리에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익스플로러 버스를 타고 돌아다니는 방법도 있지만,
 
받아든 지도를 보니 거리가 많이 멀지는 않은 것 같아 그냥 걷기로 합니다.
 
많이 춥지 않은 계절이라 걷기 딱 좋았습니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버스로 이동하기 때문에 도로에서는 오히려 사람이나 차를 구경하기가 어렵습니다.
 
지도에 있는대로 열심히 걸어가 봅니다.
 
 
 
 
 
 
 
 
 
커다란 트럭이 정차되어 있었는데, 그냥 지나치려다 보니 조수석에 멍멍이 한바리가 앉아 있습니다.
 
창문이 활짝 열려 있는데도 뛰어내리지 않는 걸 보니, 높은 곳이 많이 무서운가 봐요.
 
 
 
 
 
 
 
 
 
프렌치 불독의 눈매는 ... 볼 때마다 개보다는 사람 눈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개치고는 좀 작고 납작한 눈이죠?
 
 
 
 
 
 
 
 
저 녀석 한마리만 있는 건줄 알았는데,
 
시끄러웠던 건지 뒤쪽에서 큰 개 한마리가 더 얼굴을 쏙 내밉니다.
 
안녕? 반가워!
 
 
 
 
 
 
 
 
 
사람은 못보고 동물만 만나면서 열심히 걷습니다.
 
 
 
 
 
 
 
 
 
 
어느새 Skyway에 당도하였습니다.
 
일종의 케이블카입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 저 아래로 슝 내려갑니다.
 
 
 
 
 
 
 
 
 
 
평일 낮이라 그런지 관광객이 많지 않아 줄을 거의 서지 않고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바닥은 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조금 뿌옇기는 하지만 블루마운틴의 자연을 발아래로 보실 수 있습니다.
 
조금 무섭기도 합니다.
 
 
 
 
 
 
 
 
 
 
케이블카에 함께 탑승한 직원 할아버지랑 함께 사진 한 방 찰칵~
 
할아버지 귀엽게 생기셨어요 ~
 
 
 
 
 
 
 
저 멀리 두 줄기 폭포가 보입니다.
 
 
 
 
 




 

 

수량이 많은 계절에는 한 줄기로 합쳐진다고 합니다.

 

 

 

 

 

 

 

 

 

아래 쪽은 다시 한 줄기로 흐르네요.

 

 

 

 

 

 

 

 

블루 마운틴의 뷰 포인트입니다.

 

 

 

 

 

 

 

블루 마운틴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산을 뒤덮고 있는 유칼립투스 나무에 있습니다.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유분이 햇빛에 반사되면 푸른 빛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푸른 빛이 감도는 산을 볼 수 있게 되는 거라고 하네요.

 

 

 

 

 

 

 

 

 

 

 

 

 

 

 

자리를 이동하여 세자매 봉우리를 보러 왔는데....

 

 

 

 

 

 

 

 

안개가 너무 심해서 세자매 봉우리는 커녕 한치 앞도 안보이게 되어버렸습니다.

 

 

 

 

 

 

 

 

 

혹시나 하면서 전망대까지 굳이 걸어와 봤는데,

 

전망대의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아서 실망했습니다.

 

 

 

 

 

 

 

 

 

어떡하지? 하고 고민하는데,

 

갑자기 마술처럼 안개가 빠져나가기 시작합니다.

 

 

 

 

 

 

 

 

 

하얗기만 하던 골짜기 너머로 모습을 드러내던 세자매 봉우리!

 

 

 

 

 

 

 

사실 특별할 게 없는 경치였을 것 같은데,

 

안개가 쓸려나가는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보고 있으니 괜시리 더 멋있게 느껴지더라구요.

 

 

 

 

 

 

 

 

 

 

묵직한 안개가 바람을 타고 슬그머니 이동하는 것을 눈으로 보고 있으니 참 신기했습니다.

 

 

 

 

 

 

 

 

 

 

 

 

멋진 대자연입니다.

 

 

 

 

 

 

 

 

 

마왕에게 쫓기던 아름다운 세 자매가

 

모습을 숨기기 위해 돌로 변했다가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그대로 굳어버렸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사진 순서가 좀 섞였네요... 시닉 센터입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린 후 ..

 

 

 

 

 

 

 

경사가 아주 높은 레일입니다.

 

 

 

 

 

 

 

 

위쪽으로는 산책을 할 수 있도록 통로를 만들어 두었습니다.

 

 

 

 





 

사진으로는 그 가파른 경사가 거의 느껴지지 않지만요 ^^;

 

 

 

 

 

 

 

실제로 레일 위를 달렸던 광차 모형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여기도 광산이었네요.

 

 

 

 

 

 

 

 

 

발에 뭍은 흙을 털어내는 고슴도치 모양의 도구가 귀엽습니다~

 

 

 

 

 

 

 

대부분의 여행기는 여행 직후 사진을 정리하거나, 미리 메모를 해두는 편인데,

 

어찌된 일인지 방치되어 있었던 데다가 꽤 지난 여행기라...기억에서도 많이 지워지고 없네요.

 

다시 가야 되는 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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