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케오에 살고 싶은 이유
 
 
 
타케오 도서관
 
 
 
 






 
 
타케오 올레를 걸으면서 반드시 들러야겠다고 생각했던 곳이 있었습니다.
 
북큐슈의 많은 도시들 가운데 다케오 온센을 고른 데 한몫을 하기도 한 이유,
 
바로 타케오 도서관입니다.

 
 
TEKEO CITY LIBRARY
 
입구에 세워져 있는 조형물입니다.
 
비스듬히 봐야 글자가 제일 잘 보여요 ^^
 
 
 
 
 
 
 
 
살짝 오르막을 올라가면 도서관 건물이 있습니다.
 
 
 
 
 
 
 
 
 
벽돌로 장식한 둥근 도서관의 건물.
 
옛스럽기도 하고, 세련된 느낌이 들기도 하고..
 
묘하게 시대를 넘나듭니다.
 
 
 
 
 
 
 
 
아, 그런데 내부는 사진 촬영이 안되네요.
 
도서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12시간 동안 열립니다.
 
 
 
 
입구를 들어서점 1층에는 서점과 문구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쪽편으로 스타벅스가 있어요.
 
책을 사거나 빌려서 스타벅스에 앉아 음료를 마시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아래 사진은 타케오 도서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내부 촬영이 안되는 관계로 ㅜㅜ
 
 
 
 
 
메인홀은 천정까지 높게 뚫려 있어 아주 넓은 느낌을 줍니다.
 
마감이 대부분 목재로 되어 있어 아늑하기도 하구요.
 
안쪽으로 계단과 엘레베이터가 있으면 3층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각 층마다 열람실과 서고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일본어를 하지 못해 어떤 종류의 책들을 보관해 두는지는 확인해 보지 못했네요.
 
 
 
 
 
 
위쪽에서 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아래층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난간쪽에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고,
 
반대쪽에는 책장 사이로 들어가면 열람실과 서고가 추가로 있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도서관에서 책을 보거나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내부에서 사진을 찍지 못한 것이 아쉬워 밖으로 나와서도 계속 얼쩡거려 봅니다.
 
 
 
 
 
 
 
 
 
스타벅스의 좌석은 이렇게 도서관 외부로도 나와 있습니다.
 
책도 가지고 나올 수 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쉬움을 뒤로 하고 타케오 도서관을 떠나왔습니다.
 
이렇게 예쁜 도서관이 우리 동네에도 있으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그랬더라면 좀 더 공부를 열심히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타케오 도서관을 끝으로 타케오를 떠나왔답니다.
 
자그마한 마을이었지만 멋진 도서관과 온천, 그리고 올레길,
 
가장 중요한 사가규 도시락 까지 +_+ 있는 알찬 동네입니다.
 
꼭 한 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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