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때문에 망했어

 

불러 브릿지 모텔

 





 

뉴질랜드 숙소 중 가장 마음에 드는 형태는 역시 모터인입니다.

우리나라에는 '모텔'이 그나마 가장 가까운 형태이겠으나,

땅이 넓은 뉴질랜드에서는 모두 단층~

그래서 자신의 방 바로 앞에 차를 주차할 수 있습니다.

 

 

 

 

짐 같은 거 무겁게 들고 옮길 필요 없이 트렁크에서 바로 바로 가져다 쓰기 ~

모투에카 스카이 다이빙할 때 받은 티셔츠 여전히 잘 입고 계시는 아부지~

 

 

 

나무로 마감되어 있어 여행 느낌이 물씬 나는 불러브릿지 모텔의 주방입니다.

싱크대 앞쪽에 있는게 냉장고인데, 꽤 커요.

1박만 하는거라 이것저것 채워넣을 틈은 없었지만...

 

 

인덕션 4구짜리에, 커피포트 등등 필요한 건 다 있습니다.

주방에 큰 창이 있어서 냄새가 바로바로 빠지는 것도 좋았습니다.

 

 





 

4인실에 5인 예약을 했더니 가져다 둔 엑스트라 베드입니다.

수건도 추가로 두셨네요~

 

 

 

요기는 2인실입니다.

엑스트라 베드랑 똑같은 싱글베드 두 개가 있습니다.

 

 

 

다른 2인실입니다.

킹베드처럼 보이지만

여기도 싱글베드 두 개 붙여놓은 겁니다.

 

 

 

저희 방은 16번 방이었네요.

방 바로 앞에는 이렇게 의자와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외국인들은 저기 앉아서 잘도 놀던데,

저는 새똥이 잔뜩 묻어 있는 저 의자에는 차마 앉지 못했습니다.

 

 

 

불러 브릿지 모텔은 불러 강 바로 옆에 있는 모터인입니다.

다른 건 다 괜찮았는데,

침대 매트리스가 싸구려인지 오래된 건지.. 엄청 푹 꺼지더라구요.

그래서 자고 일어났더니 허리가 좀 아팠습니다.

그거 말고는 다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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