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스러운 땅
 
 
바티칸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 안에 있는 또 다른 작은 나라, 바티칸입니다.

 
 
카톨릭의 성인 성 베드로의 묘지 위에 지어진 광장과 성당, 그리고 주변 박물관으로 이어지는 0.44㎢의 땅,
 
그 곳을 바티칸의 국토라 합니다.
 
 
 
 
 
 
하나의 국가로 인정받고 있지만 국방은 이탈리아에 위임되어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종교 건축물이자 도시이자 국가입니다.
 
 
 
 
 
 
 
 
 
 
 
 
일년 내내 수많은 관광객들과 순례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장소이기도 하지요.
 
 
 
 
 
 
 
 
 
 
 
 
한때 세계 곳곳에 파병되었던 스위스 용병이 유일하게 남아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바티칸에 입장할 때에는 드레스 코드가 있습니다.
 
여자도 남자도 모두 어깨와 무릎을 가리는 복장을 착용해야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바티칸의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서 있는 모습입니다.
 
줄은 정말 정말 길고 깁니다.
 
특히 더운 여름에는 양산이 필수입니다.
 
 
 
 
 
 
 
 
 
 
사람이 정말 너무너무 많아서 들어가기 싫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에도 사람들이 한가득~
 
 
 
 
 
 
 
미어터지는 사람들을 뒤로하고 입장에 성공하면 그제서야 내부를 관람할 수 있게 됩니다.
 
 
 
 
 
 
 
 
 
 
선대 교황의 동상입니다.
 
 
 
 
 
 
 
 
내부에는 아주 많은 예술 작품들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역대 교황들이 수집한 작품들도 많이 소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내부는 넓은 편이지만 동선이 하나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그냥 길과 사람을 따라 움직이면 됩니다.
 
 
 
 
 
 
 
 
 
오디오 가이드는 3층에서 빌릴 수 있는데,
 
역시나 저는 귀찮아서 빌리지 않았습니다.
 
 
 
 
 
 
 
 
 
 
 
모자이크 작품은 늘 신기합니다.
 
 
 
 
 
 
 
 
 
날씨가 참~ 좋아 보이지만 실상은 너무너무 더워서 쪄 죽을 지경이었습니다.
 
 
 
 
 
 
 
 
 
 
 
건물 위에 세워져 있는 동상들.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무슨 생각들을 하고 있는 걸까요?
 
 
 
 
 
 
 
 
 
 
 
위쪽에서 성베드로 광장을 내려다 보면서 찍은 사진이 있었는데 어디로 간건지 사라졌네요... ㅜㅜ
 
 
 
 
 
 
 
화려한 천
 
 
 
 
 
 
 
 
더위와 피곤에 쩔어 흔들려버린 쿠폴라 사진입니다.
 
 
 
 
 
 
 
 
 
단상 위에 있었던 성체를 모시는 성소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화려하면서도 엄숙한 모습이었습니다.
 
 
 
 
 




 

 

 

 

진짜 미이라 일까요?

 

 

 

 

 

 

 

 

 

 

우이쒸~ 를 연상하게 만드는 작품..

 

 

 

 

 

 

 

여전히 엄청난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모습을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바티칸에 방문했던 많은 사람들의 블로그를 봤었는데,

 

정말 많은 포스팅에 글은 거의 없고 사진만 나열되어 있는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때는 이해하지 못했는데, 직접 방문해서 사진을 찍고 나니 똑같은 포스팅을 하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정말로 많은 사람과 많은 작품이 있어

 

멋진 모습에 반해 사진을 찍어놓고서는 정작 그게 뭐였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더라구요.

 

 

 

 

 

 

 

 

 

사진으로 담고 싶은 것은 많고 많은데,

 

멍청한 기억력은 그것을 따라가지 못하네요.

 

 

 

 

 

 

 

 

 

찰흙으로 빚으래도 절대 이렇게 정교하게는 못 만들 것 같은 대리석 조각.

 

 

 

 

 

 

 

 

까만 바둑알을 꽂아 주고 싶은 텅 빈 눈알을 가진 얼굴상.

 

 

 

 

 

 

 

그래도 이건 춈 귀여웠어요.

 

 

 

 

 

 

 

 

 

 

 

 

박물관 꼭대기에서 성베드로 광장을 찍은 사진은 어디로 갔는지 없어져 버리고,

 

이런 사진만 덩그라니 남아있네요.

 

 

 

 

 

참, 바티칸 안에 작은 우체국이 있어서 거기에서 우편을 보낼 수 있답니다.

 

우체국 안에 바티칸을 배경으로 찍은 기념 엽서를 판매하고 있는데요,

 

엽서를 사서 편지를 쓰고 바티칸 우표를 사서 붙이면 한국으로도 보낼 수 있어요.

 

엽서도 우표도 바티칸 만의 것이기 때문에 멋진 기념품이 된답니다.

 

 

 

 

 

 

또한 성당을 나오면 바티칸 시국 입구 근처에 성물을 판매하는 성물 판매소가 있습니다.

 

예쁜 로자리오가 있어 구매해 왔었더랬어요.

 

교황님께 축성을 받고 싶었지만 당연히 불가능하고,

 

다니는 본당 신부님께 축성을 받았었지요.

 

 

 

 

 

 

 

 

 

 

다음에 또 바티칸을 가게 된다면,

 

꼭 미리 예매를 해놓고 가서 두 시간이 넘도록 줄을 서는 멍청한 짓을 하지 않을 것,

 

그리고 주말 미사 시간에 방문해서 미사 드리는 모습을 보는 것.

 

이렇게 두 가지를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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