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세만큼의 맛
 
 
텐진 호르몬
 
 
 
 


 
 
후쿠오카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정말 유명한 식당이죠?
 
텐진 호르몬
 
고기라면 환장을 하고, 특히나 소고기에 껌뻑 넘어가는 저에게
 
일본의 소고기는 참 유혹이 많은 식재료입니다.
 
 
 
 
후쿠오카에서는 매번 모츠나베만 먹었는데 이번엔 곱창 구이를 먹어보기로 했어요.
 
그리고 기왕이면 유명하다는 텐진 호르몬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본점엔 사람이 많을 것 같은 불길한 예감에 솔라리아 스테이지로 갔습니다.
 
지하 2층 식당가 구석에 위치해 있습니다.

 
 
 

 
 
다행히 줄 서 있는 사람이라고는 커플 한 팀 밖에 없었습니다.
 
15분 정도 기다리자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텅 비어 있는 대기의자
 
일본의 유명한 맛집은 늘 대기줄이 길어요.
 
다행히 이렇게 의자가 비치되어 있긴 하지만,
 
진짜 줄이 긴 집은 의자 따위 그림의 떡인 경우도 많지요.
 
 
 
 
 
 

 
 


 
음료 가격입니다.
 
 
 
 
 



저는 왼쪽 제일 위에 1480엔 짜리 세트에 곱창 50g을 추가하였습니다.
 
일행은 오른쪽 상단의 1280엔 짜리 메뉴를 주문하였습니다.
 
 
 
 
 
 

 
 
양념 먹는법? 인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분명히 한글 메뉴판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제 일행이 입장 할 때부터 일본어를 너무너무 잘했더니,
 
애초에 일본어 메뉴판을 가져다 주더라구요 ㅜ.ㅜ
 
 
 
 
 


 
 
양념장과 함께하는 기본 세팅
 
 
 
 
 


 
 
소스는 세가지입니다.
 
스테이크 소스,  소금 양념, 토로미 폰즈
 
...?
 


 




 
좁은 공간에 주방도 있고, 테이블도 있고 해서 고기 냄새가 많이 납니다.
 
옷에 고기 냄새 배이는 거 안좋아하시는 분들께는 비추..
 
 
 
 
 


 
세트 메뉴라 밥과 국도 함께 나옵니다.
 
국외 여행지에서 쌀밥을 주문했을 때 만족스러운 곳은 일본 뿐이죠..
 
그나마 한국 쌀과 거의 비슷하거나 가끔은 더 맛있기도 ㅜㅜ
 
 
 
 
 


 
 
일행의 메뉴입니다.
 
호르몬이랑 돼지고기... 였을걸요?
 
 
 
 


 

그리고 제가 주문한 것!
 
호르몬 + 스테이크
 
 
 
 
 

 
 
사알짝 덜익어 핏기가 그대로 남은 스테이크가 딱 제 취향입니다.
 
뜨겁게 달구어진 철판에 올려져 나오기 때문에 뜨거운 채로 먹을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고기가 부드러워서 먹기 편했습니다.
 
가끔 너무 질긴 대창은 끝도 없이 씹어야 하잖아요 ㅎㅎ
 
 
 
 


 

오늘도 깨끗하게 식사 완료.
 
 
 
 

 
 
영수증입니다.
 
한국의 소고기 가격을 생각한다면, 충분히 저렴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점이 이렇게 몇 군데에 있네요.
 
하카타역 지하에 있는 거랑, 제가 방문한 솔라리아 스테이지 말고는 모릅니다.
 
 
 
 
 
 
 
줄을 서지 않아도 된다면, 가봐도 좋을 정도의 식당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시간 넘도록 줄을 서가면서 까지 기다리면서 먹고 싶은 정도는 아니라고나 할까요?
 
일단 온 몸에 고기 냄새가 너무 많이 배어서 ..
 
 
 
 
 
아!
 
저는 비록 못 봤지만 한글 메뉴판도 분명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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