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전화위복이었는지, 오히려 1000TWD 정도 더 저렴하고 현지 택시 기사를 섭외할 수 있었습니다.
화련역 앞에 모여 있던 노란 택시들 근처로 가서 물어봤거든요.
성인 4명 타이루거 협곡 투어 해줄 사람 ~~
다들 영어를 못한다며 고개를 내저었지만, 그나마 몇 마디 할 줄 아는 기사님이 손~ 하셔서 거래에 성공했지요.
대만 전화 번호를 교환하고, 다음날 아침 일찍 숙소 앞으로 와달라고 했어요.
혹시 택시 투어 예약을 못하고 화련에 도착하시는 분들도 걱정하지 마세요.
화련역 앞에 있는 택시 기사들이 한국에서 예약하고 가는 것보다 전체적으로 훨씬 더 저렴하더라구요.
예약된 손님이 있다고 했던 다른 기사와도 가격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었는데,
대부분 한국 예약 업체들보다 1000TWD 정도 저렴했습니다.
저희는 성인 4명/ 9시간/ 3000TWD 를 지불했습니다.
이건 이튿날 화련역을 떠날 때 찍은 역전 사진입니다.
외부에 이렇게 코인라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택시 투어를 하시는 분들은 택시의 뒷트렁크에 짐을 싣고 다니시겠지만,
버스 투어를 하신다면 이 라커에 짐을 보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화련 역사내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던 주먹밥.
한국어로 '돼지고기구이 주먹밥' 이라고 적혀 있는 것이 인상적이라 찍어봤습니다.
사먹어볼걸 그랬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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