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상일까, 관음상일까? 
 
KUN IAM estatue
 
 
 

 

남부 매립지 끄트머리에 세워져 있는 20m 높이,

 

마카오 관음상이라고 불리우는 동상이 서 있습니다.

 

 

마카오 북부 쪽에 위치해 있는데요,

 

코타이 스트립에서는 갤럭시 호텔의 셔틀을 타면 샌즈호텔까지 갈 수 있습니다.

 

 

 

 

 

 

 

마카오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지역을 다니는 호텔 셔틀 버스 덕분에 이동이 편리하다는 점입니다.

 

물론 교통비도 거의 들지 않지요.

 

갤럭시에서 샌즈로 가는 셔틀 버스를 탑승합니다.

 

 

 

 

 

 

 

 

 

 

샌즈 호텔은 그 명성 답게 화려합니다.

 

얼른 내려서 관음상을 향해 걸어갑니다.

 

가깝지는 않아요.

 

 

 

 

 

 

 

중국다운 번쩍번쩍 금색의 호텔입니다.

 

 

 

 

 

 

마카오에서는 이렇게 물결 무늬의 타일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던 시절의 영향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마카오의 상징처럼 되어 버렸지요.

 

 

 

 

 

 

 

 

 

한참을 걸어가다가 화장실이 가고 싶어서 잠깐 들르게 된 마카오 반환 기념 박물관.

 

나오는 길에 보니 그림을 그리는 코너가 있길래 그림 한 장 그리고 떠나봅니다.

 

 

비치되어 있는 싸인펜으로 5분만에 슥슥

 

 

 

 

 

 

 

아무도 못 떼어내게 저 높은 곳에 붙여두고 왔습니다.

 

지금쯤은 다 떼어서 버렸으려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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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기념관을 나와서 관음상을 향해 걸어갑니다.

 

12월이라 날씨가 덥지도 춥지도 않은 적당한 기온입니다.

 

 

 

 

 

 

 

 

관음상이 보이네요.

 

1999년에 세워진 동상이라고 합니다.

 

 

 

 

 

 

 

 

동상의 받침 역할을 하고 있는 연꽃 모양의 시설물은 전시관입니다.

 

 





 

 

멀리서 보면 관음상 같고,

 

가까이서 보면 성모상 같다고 하네요.

 

 

 

 

 

 

 

인자한 미소가  아름답습니다.

 

 

 

 

 

 

저 멀리 마카오의 멋진 고급 호텔들도 보이고,

 

결국 올라가 보지 못한 마카오 타워도 눈에 띄네요.

 

 

 

 

 

 

아래쪽 전시실로 들어가 봅니다.

 

 

 

 

 

 

 

 


종교 관련 전시실이라고 합니다.

 

 

 

 

 

지하에 내려가면 이렇게 관음상을 축소해 놓은 동상도 있습니다.

 

 

 

 

 

 

 

 

태극 모양으로 만든 쇼파도 있구요,

 

 

 

 

 

 

뭔가 제단처럼 생긴 곳도 있네요.

 

 

 

 

 

 

 


 
날씨가 맑았다면 더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줬을 것 같은 마카오 관음상.
 
마카오에서 거의 유일하게 관광객이 거의 없었던 곳이라 더 좋았습니다.
 
근처에 고급 레스토랑과 바가 밀집된 지역도 있으니,
 
마카오에서 조금 한적한 관광지를 찾아보신다면 -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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