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찍고, 나도 찍고...
아참, 저는 유럽 여행을 하면서 등에 붙는 크로스백을 메고 다녔는데요,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자켓 안에 가방을 메고 있었어요.
카메라를 꺼내느라 가방이 앞으로 와있지만, 보통 때는 등 뒤로 돌려서 메는데요,
등 뒤로 가방을 돌려놓고, 자켓을 입은채로 있으면 소매치기의 위험이 거의 없답니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옷에까지 가위질이나 칼질을 하는 소매치기는 만나지 못했거든요.
물랑루즈 앞에 걸려있는 사진도 한 번 찍어봅니다.
아 그러고보니 여기 성인용 공연을 주로 하는 곳이었죠?
프렌치 캉캉 사진도 있네요.
공연을 볼까 말까 볼까 말까 열심히 고민했는데,
가난한 여행자에게 물랑루즈의 공연은 너무나도 비싼 가격이더라구요.
입장을 하는 사람들의 뒷모습을 구경하다가 쓸쓸히 발걸음을 옮겨야만 했답니다.
'프랑스 > 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리] 시간 가는 줄 몰라, 루브르 박물관 (10) | 2015.11.03 |
---|---|
[파리] 에펠탑보다 더 큰 영광의 상징, 개선문 (2) | 2015.10.25 |
[파리] 사크뤠르 성당, 그리고 사기꾼 화가 (4) | 2015.09.04 |
[파리] 마트에서 산 음식으로 멋진 프랑스 요리 맛보기 (2) | 2015.07.16 |
[파리] 저렴하게 즐기는 프랑스 코스요리, 비스트로 박 (0) | 2015.0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