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끝나고 돌아온지 벌써 2~3년 정도가 지났네요.

그 시간동안 저는... 아이돌 팬이 되었습니다(어머나 세상에)

워너원이라는 그룹의 멤버로 활동하고, 현재는 배우로 첫걸음을 시작한 '옹성우'가 바로 그 주인공.

그래도 여행에 관한 이야기를 쓰던 블로그라 다른 이야기는 안쓸려고 했는데,

우리 옹배우가 아르헨티나를 다녀왔지 뭐예요.

세상 천지 다 돌아다니면서도 결국 가지 못했던 남미, 그 중 아르헨티나.

부러움 절반과, 잘생긴 옹성우를 재탕 삼탕하겠다는 마음으로 트래블러-아르헨티나편에 관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예고편만 봐도 두근거리던 마음

솔직히 좋아하는 배우 얼굴 보려고 생전 보지도 않던 TV를 켠 건데 아르헨티나 경치 예술이잖아요 ㅜㅜ

 

 

이미 접점이 있었던 강하늘, 안재홍 두 명의 배우와 아직 초면인 옹성우가 친해지기 시작하는 여행의 시작 장면

세 명 너무 성격 너무 순둥순둥하고 선한게 짧은 클립에서도 너무 느껴져서 기분이 좋았어요.

아르헨티나에 대한 기대만큼이나 세 사람의 케미에 대한 기대 또한 커지기 시작했던 순간이지요.

 

웃겼던 건 공항에 도착하고 난 직후인데요,

한적하고 여유로우리라 기대했던 부에노스아이레스 공항을 빼곡하게 채우고 있는 케이팝 팬들...

당황한 세사람은 공항에서 환전도 유심 구입도 포기하고 바로 택시를 타게 된답니다.

 

 

사람들에게 치이고 커다란 가방 크기를 가늠하지 못해 선글라스가 삐뚤어진 상황을 설명하는 옹성우

너무 귀여워서 저는 기절

 

 

택시 기사님 너무 웃기고 흥겹고 시끄럽고 정신없어서 엄청 웃었어요

개인적으로 트래블러 1화 보면서 제일 웃겼던 장면입니다

남미분들 흥은 진짜 ㅋㅋㅋ 알아줘야 하는 것 같아요.

 

 

 

괜찮냐며 머리 쓰담쓰담 해주는 맘 착한 큰형아 덕분에 저도 같이 엄마미소

 

 

 

유심도 없이 길찾느라 힘든 세 사람

어떻게라도 길을 찾아 보겠다고 핸드폰 손에 쥐고 지도 열심히 보던 옹성우

형님들이 성우야, 부르니까 핸드폰 한 손에 쥐고 쫑쫑쫑 달려갑니다.

가방 너무 큰 거 아닌지...?

성우야 짐꾼 필요없니? 내가 잘 할 수 있을 거 같아;

 

 

 

숙소에 도착해서도 고난은 계속 됩니다. 

지도상 위치는 찾았지만 몇 층인지, 열쇠는 어디에 있는지 알지못해 헤매이는 세 사람

썬글라스 덕분에 앞이 제대로 안보여서 콩 부딪히는 모습까지 귀엽네요.

 

 

다음 주 토요일까지 어떻게 기다리죠?

 

 

트래블러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

JBTC에서 방송됩니다.

옹성우, 강하늘, 안재홍 세 명의 배우가 함께하는 지구 반대편 이야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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