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ya
2017. 3. 3. 07:00
2017. 3. 3. 07:00
식사 할 곳이 여기뿐
Pipi Point
와이타레레는 워낙에 작은 마을이다보니,
상업 시설을 찾기가 정말 어려웠습니다.
슈퍼마켓도 Four Square 하나 달랑 있었어요...
주변에 식당 없냐 했더니 이 곳을 알려주네요.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467D44E58B23CF733)
BNB 에서 바다를 향해 가는 길목에 있고, 푸른색 외관이라 눈에 띕니다.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74C554E58B23CFD2C)
내부는 뭔가 아기자기 알콩달콩
옛날 미국 영화에 나오는 것 같은 식당의 느낌을 하고 있습니다.
들어갈 때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저녁 식사 시간이 다 되어서 그런지 곧 손님으로 가득찼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138134E58B23D0335)
메뉴판입니다.
가격대는... 뉴질랜드 스럽습니다.
not bad not good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748C44E58B23D0B34)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식당 주변을 둘러봅니다.
날만 좀 덜 추웠어도 요 밖에 앉아서 식사를 했을 텐데요.
하얀색과 파란색을 기본으로 꾸며놓은 모습이 청량한 느낌을 줍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117964E58B23D172E)
바다바다한 느낌으로 꾸며 놓은 실외 좌석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43FEF4E58B23D1E36)
테이크 아웃도 가능합니다.
테이크아웃이 조금 더 싼 거 같네요?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44F574D58B23D253A)
어른들을 모시고 여행하기는 참 어렵습니다.
특히 한국 음식에 길들여져 있는 그 입맛을 맞추는 건 보통 일이 아니죠.
얼마 안되는 메뉴 중에 그나마 드실만한 것을 골라 생선 요리를 시켜 드렸는데,
한국에서 늘상 먹던 '구운' 생선이 아니라고 투덜 거립니다... 하아... 딥빡..
그냥 좀 드세요...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53BDB4D58B23D2C07)
제가 먹은 비프 슈니첼. 소고기로 만든 까스 정도 느낌입니다.
고기가 얇긴 했지만 그럭저럭 먹을만 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755A74D58B23D3226)
투덜투덜 하는 분들 모시고 식사하기 참 힘이 듭니다.
그래도 무사히 식사를 마치고,
바다를 구경하러 가 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34AA54D58B23D3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