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대비 별로, 거대한 샌드위치의 록시 
 
Roxy Delicatessen
 
 
 
 
맛있는 음식만 먹고 돌아다닐 수는 없나봅니다.
 
타임 스퀘어를 헤매고 다니다가, 원하는 가게마다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고 하여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들어간 가게였습니다.
 
 
 
 
 
 
맛이 없다 없다 했는데,
 
지도를 검색해 보니 '폐쇄됨' 으로 나오네요.
 
문을 닫았나 봅니다...
 
헉4
 
 
 
 
 
 
그래도 저는 다녀왔으니 후기를 남겨봅니다.
 
 

 

메뉴판 앞면

 

 

 

 

 

 

 

 

메뉴판 뒷면

 

 

음식의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주문한 커피가 나왔는데..

 

엄청 맛이 없습니다.

 

커피는 좋아합니다만 단 맛이 나는 커피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

 

 

너무 맛이 없어서

 

그곳에 비치되어 있는 당류를 다 집어 넣었는데도 맛이 없습니다.

 

 

 

 

 

 

 

이렇게 많이 넣었는데 말이지요...

 

 

 

 

 

 

 

설탕이 종류가 많기도 합니다.

 

그래봐야 단 맛은 다 거기서 거기...

 

 

 

 

 

 

 

가게에는 사람이 많지는 않습니다.

 

 

 

 

 

 

 

 

 

 

주문한 메뉴 세가지가 나왔습니다.

 

 

 

 

 

 

 

 

첫 번째 메뉴인 그릭 샐러드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치즈는 진짜 쪼오끔 들어 있네요.

 

싱싱하지 못한 풀떼기 몇 쪼가리 들어 있습니다.

 

 

 

 

 

 

 

 

넌 탈락...

 

 

 

 

 

 

 

 

 

 

두번 째 메뉴인 팝콘 쉬림프 입니다.

 

그래도 요건 먹을만 했습니다.

 

 

 

 

 

 

 

 

 

얼마나 먹을만 했냐하면..

 

결국 다 먹지 못해서 남은 걸 집으로 포장해 올만큼?

 

나쁘지 않았어요.

 

 

 

 

 

 

 

그리고 바로 문제의 BLT 샌드위치 입니다.

 

 

이 샌드위치는 맛이 문제가 아니었어요.

 

뭐, 맛은 그냥 평범했지요.

 

 

 

 

 

 

 

 

안에 들어간 거라고는 양상추와 토마토, 베이컨 밖에 없었으니까요.

 

진짜 말그대로 BLT 샌드위치 이지요.

 

 

 

 

 

 

 

 

 

 

 

 

 

 

사진으로는 잘 느껴지지 않는 이 샌드위치의 진정한 모습은,

 

 

 

 

 

 

 

 

바로 이 어마어마한 크기였습니다.

 

2단으로 쌓아진 샌드위치가 ..

 

지금 화면에 보이는 것의 딱 두 배 만큼 제공됩니다.

 

너무 많았어요.

 

지나치게 많았죠.

 

 

 

 

 

 

 

 

이걸 대체 어떻게 먹으라고? 

 

 

 

결국 곱게 쌓인 빵 탑을 무너뜨리고,

 

베이컨 샐러드를 먹는 기분으로 먹었습니다.

 

양상추 빼고 나니 사실 딱히 먹을 것도 없더라구요.

 

 

 

 

 

 

이렇게 먹고,

 

가격이 무려 .....

 

 

81.26 USD

 

...

 

거의 10만원에 가까운 돈입니다.

 

음식은 음식대로 맛도 없고..

 

가격은 가격대로 비싸고...

 

 

 

 

 

 

문 닫을만 하네요...!!!

 

흥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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