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대욕장,
 
Teme di Caracalla


 
 


 
로마시 첼리오 구릉의 남쪽에 216년에 개장한 거대한 목욕탕이 있습니다.
 
바로 카라칼라 대욕장(Teme di Caracalla)입니다.


 
 
 
너비 220m, 길이 114m 의 열기 욕장과
 
온탕, 냉탕, 집회장, 오락실, 도서관 등을 갖추고 있으며
 
1,600명 이상을 한 번에 수용할 수 있었다고 하니
 
그 규모는 정말 거대합니다.
 
 
 
 
 
 
 
로마 제국이 전성기를 이루었을 때,
 
카엘리우스 언덕 위에 '카라칼라 황제'가 건설한 대욕장입니다.
 
그래서 황제 이름을 따 '카라칼라 대욕장' 이라고 이름지어졌지요.
 
 
 
 
 
 
 
 
 
'칼라디움'은 뜨거운 물이 나오는 탕,
 
'테피다리움'은 미지근한 물이 나오는 탕,
 
'프리기다리움'은 차가운 물이 나오는 탕,
 
'나라티오'는 실외에 있는 수영장 입니다.
 
 
 
 
 
 
 
지금은 자취를 감추었지만,
 
 
 
 
 
 
 
 
과거에는 이렇게 화려한 시설이었다고 합니다.
 
벽면은 아름다운 대리석이었고,
 
곳곳에 조각상과 분수가 설치되어 있었다고 해요.
 
 
 
 
 
 
 
 
 
흔적만 남은 탕의 모습도 보이네요.
 
 
 
 
 
 
 
 
 
 
요즘도 야외에 객석을 마련해서 오페라 공연을 한다고 해요.
 
 
 
 
 
 
 
 
 
과거의 화려했던 모습은 다 사라지고,
 
이렇게 드문 드문 모자이크가 남아있을 뿐이랍니다.
 
 
 
 




 

고대 로마에서 가장 거대했던 카라칼라 대욕장

 

 

 

 

 

 

 

 

 

한땀 한땀 새겨넣었을 화려한 모자이크 타일만 남아있습니다.

 

 

 

 

 

 

 

 

 

벽화는 조각조각 깨어져 흔적만 남아있구요...

 

 

 

 

 

 

 

 

거대한 건물의 높이만이

 

그시절 카라칼라 황제의 위용을 짐작할 수 있게 해줍니다.

 

 

 

 

 

 

 

 

 

공연 일정을 미리 알았더라면

 

오페라를 보고 싶었는데,

 

늘 하는 건 아닌 것 같더라구요.

 

건축물에 손상을 입힐지도 모른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언제 오페라 공연이 멈추게 될지 모르니,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봐두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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