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보다 자전거가 더 많아보이는 암스텔담의 거리를 걷습니다.
유럽에서 건물들을 보면서 신기하다고 느꼈던 것이 하나 있는데요,
건물과 건물 사이에 틈이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도로를 구분하는 큰 블럭이 아니더라도 별개의 건물 사이에는 아주 좁더라도 대부분 틈이 있습니다.
대부분 창고나 쓰레기장으로 이용하는 지저분한 골목이 되어버리기 십상이지요.
그런데 유럽은 건물들이 틈도 없이 다닥다닥 붙어 있었어요.
신기하지 않나요?
앗, 카지노다!
카지노.. 제가 참 좋아하는데요!
아쉽게도 암스테르담의 카지노에는 들어가보지 못했습니다.
복장이 너무나도 너무했거든요.
백팩에 운동화에... 안들여보내 주더라구요.
내사랑 카지노여 바이바이.
거리 한켠에서는 거대한 체스를 두고 있는 분들 발견!
이후로도 이런 거대 체스파을 몇 군데에서 더 봤었는데요,
공원이나 거리에서 생각보다 쉽게 눈에 띄더라구요.
체스 규칙은 잘 모르지만 그냥 구경만 하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길게 늘어선 레스토랑의 테이블들.
가게의 색깔에 맞춰서 하양과 초록, 노란 등으로 나란히 서있는 테이블들이 예뻤어요.
의자와 테이블 색깔만 봐도 어느 식당의 구역인지 한눈에 알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네덜란드 > 암스테르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암스테르담] 밤 10시의 무지개, 마헤레 다리 (4) | 2015.02.13 |
---|---|
[암스테르담] 세계 최고의 맥주를 구경해보자, 하이네켄 공장 (4) | 2015.02.07 |
[암스테르담] 아름다운 꽃들이 가득한 꽃시장 (4) | 2015.0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