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의 산과, 황금빛 돌, 그리고 하얗게 쏟아져 내리는 물.
묘하면서도 신기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구름, 혹은 짙은 안개가 황금 폭포를 잡아먹을 듯 내려오고 있습니다.
어느새 위쪽은 하나도 안보이네 되었네요.
택시를 타고 다시 이동을 시작합니다.
조금 더 내려가면 더 노란걸 볼 수 있다는 기사의... 텔레파시?
말이 통하지 않는데 우리는 어떻게 알아들었을까요?
아무튼 조금 더 아래쪽으로 가봅니다.
이 곳은... 진짜 황금색입니다!
정말 황금이 저 물 속에 들어있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노랗습니다.
심지어 물도 좀 누렇게 보이는 것 같은데요?
음양해도 이런식으로 바위의 성분이 섞여들어가 누런 빛을 띄는 바다가 된 것이겠죠?
이런 독특한 색깔을 가진 바위, 계곡, 물이 있다니.
역시 대만은 재미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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