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방 창문에서 보이던 가라쓰 성을 향해 갑니다.
역시나 스탬프 찍는 곳이 있습니다.
따로 수첩 같은 것을 가지고 다니지 않는 저는 스탬프를 볼 때마다 그저 아쉽습니다.
스탬프를 찍는 종이가 따로 준비되어 있길래 거기다가 찍어서 사진으로나마 남겨봅니다.
이런 것을 소장하는 취미가 없어, 사진으로만 남기고 대부분 버리는 편입니다.
한글로된 브로셔에도 스탬프를 찍는 칸이 별도로 있습니다.
일본이 이런 건 또 잘해놔요...
기념 촬영을 하는 곳입니다.
가라쓰성 모형입니다.
이렇게 생겼대요~
저는 미니어처가 참 좋아요.
너무 귀여워요!
오락기처럼 생긴 이것은 무엇일까요?
브로셔를 열심히 읽었다면 요 화면에서 나오는 가라쓰 성 관련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다만 문제는 모두 일본어로 나오는 것이 함정....
브로셔도 제대로 읽지 않았고, 일본어도 모르는 저는....
그저 마구마구 찍었습니다.
낙제점을 받고 말았네요 ㅜㅜ
사람들이 모여서 TV를 보고 있는 이 곳은?
나름 3D 상영....
물론 이것도 일본어로만 나와서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는 전혀 모르겠습니다.
뭐, 가라쓰성 관련 설명을 했겠죠?
1층에서부터 5층 꼭대기 전망층으로 올라가는 사이에는 전시관이 있습니다.
전시관은 사진 촬영이 금지라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가라쓰 성의 역사와 관련된 유물이나 예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망대 층에 도착하면 안내문을 볼 수 있습니다.
한글 안내도 있네요.
영어 안내가 제일 자세한 것 같은 느낌?
전망대는 사방이 탁 트여 있습니다.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요.
밑에서는 땀을 뻘뻘 흐렸는데, 여기는 너무너무 추웠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파노라마도 한 번 찍어보구요.
구름도 거의 없고... 하늘 참 맑죠?
진짜 더웠어요 ㅎㅎ
아래쪽 날씨는 타는 듯 더웠는데,
가라쓰 성은 바람 때문에 너무 추워서 힘들었습니다.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 몇 장 더 구경하세요!
사생대회 같은 게 있었는지,
가라쓰 성 안에 어린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그림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너무 추웠던 전망대에서 내려왔습니다.
다시 덥네요.
ㅎㅎ
성 내 정원(?)
전망대에서는 내려왔지만 여전히 높은 곳이기는 합니다.
전망이 좋아요.
마구간이지 않았을까 싶기도 한.... 시설물입니다.
가라쓰 성은 요래요래 생겼습니다.
귀로
....
backhaul 이라니....
번역기 돌렸나봐요
ㅋㅋ
햇살이 쫘아악 내려오고,
나뭇잎 사이로 그늘과 햇볕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반짝반짝 하는 모습이 꼭 꿈 같았어요.
티켓하고 비슷한 구도로 찍고 싶었는데.
올라가는 계단은 힘들지만, 내려가는 건 괜찮습니다.
계단으로 내려갑니다.
가라쓰 올레도 걷고 싶었지만, 전날 타케오 올레로 지칠대로 지쳤던 저희는 결국 두 번째 올레는 포기했답니다.
언젠자 북큐슈 올레길을 다 걷게 되는 날이 오려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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