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에서 꼭 봐야한다는 것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그런 거 관심 없어요.

큰 눈과 큰 안와(眼窩)가 특징적이며 안와는 거의 완전하게 골벽(骨壁)으로 덮여 있다. 눈의 발달에 비해서 비구부(鼻口部)는 상대적으로 퇴행하고 전체적으로 둥글며 넓적한 얼굴을 가지고 있다. 둘째 ·셋째발가락에는 갈고리발톱이 있으며, 다른 발가락은 편평하다. 발가락 끝은 크고 둥글며 부풀었다. 뒷다리는 특수화되었고, 발뒤꿈치의 뼈는 길다. 몸길이 10∼15 cm, 꼬리길이 14~28 cm이다. 목을 180˚ 회전시킬 수 있다.
야행성으로 야간에 점프하면서 이동한다. 낮에는 가늘고 수직인 나뭇가지를 붙들고 매달려 잠을 자며 보금자리를 만들지 않는다. 곤충을 잡아먹고, 암수 각 1마리씩과 새끼들로 무리를 이룬다. 연 1회, 한배에 1마리를 낳는다. 어미의 배에 안기어서 운반된다. 원원류 중에서는 가장 진화 정도가 높으며 다른 원원류(여우원숭이 ·로리스 등)보다 진원류(眞猿類)와의 유연성이 가깝다.
[네이버 지식백과] 안경원숭이 [tarsier, 眼鏡─]
|
멸종 위기의 동물이라 필리핀에서도 보기 힘든 동물이라고 해요.
입장료가 무려 60페소(1,800원 정도^^;;)
2번의 주의사항은 (한글인듯 한글 아닌 !!!) 모르겠고....
1번은 ...
못 만져요.
꽤 멀리 있어요.
손을 뻗어도 닿지 않을 곳에 있어요 .
자 이제 안경 원숭이를 만나러 올라가 볼께요.
손님이 놀러왔는데 잠만 자다니... 건방지네
보통 성인의 주먹보다 더 작은 크기입니다.
꼬리가 길어서 그런지 제 눈에는 원숭이라기보다는 쥐 같다고 느껴졌어요.
몇 마리 안되는 안경 원숭이를 구경하고 나오니
실물과는 달린 두 눈을 말똥말똥 뜨고 있는 기념품들이 반겨줍니다.
이렇게 눈을 뜨고 있는 안경 원숭이도~
이렇게 많은 안경 원숭이도~
결국은 보지 못했네요.
음..
이렇게 많으면 징그러운 것 같아요.
(인형도 이렇게 징그러운데!)
여기 얼굴 넣고 기념 사진 한 방 찍으시고 돌아가시면 됩니다.
허허 허무해라.
'필리핀 > 보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홀] 발리카삭 섬으로 떠나는 호핑 투어 (0) | 2015.08.21 |
---|---|
[보홀] 리조트에서 먹는 특별한 저녁식사 (0) | 2015.08.10 |
[보홀] 자연의 신비한 힘, 초콜렛 언덕 (2) | 2015.07.19 |
[보홀] 아름다운 바다, 맹그로브 전망대 (0) | 2015.06.28 |
[보홀] 필리핀의 리조트, 그란데 선셋 (0) | 2015.0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