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i's Travel

      저렴하지만 만족스러운 상해의 호텔,   Hotel Pravo               여행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숙소인데요,   서비스와 만족도는 사실 글로벌 체인 호텔에서 가장 높은 편이지만,   가끔은 로컬 호텔을 이용하는 것도 재미있답니다.         특히 중국의 경우,   거대한 땅덩어리와 걸맞게 - 저렴한 호텔들도 시설이 잘되어 있는 편이기 때문에   로컬 체인을 방문하기도 합니다.         그 중 만족도가 꽤 높았던 곳을 소개합니다.         299 Wusong Rd, Hongkou, Shanghai, Chaina 510623
 
+86 21 6393 8989       호텔 프라보입니다.   위치가 좋은 편은 아닙니다.   푸동 공항에서 호텔까지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푸동 공항에서 2호선을 탑승하여 난징동루(East Nanjing Road) 하차   난징동루에서 다시 10호선으로 환승합니다.
10호선을 타고 가다가 북사천루(North Sichaun Road)에서 하차한 뒤 2번 출구로 나가면 됩니다.
지하철 출구에서 호텔까지 도보로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그냥 택시 타는 게 빠르고 편합니다...           호텔 입구입니다.           중국스러운 화려한 장식이 되어 있는 호텔 로비 입니다.             1층에 위치하고 있는 바 입니다.               거실 사진입니다.   1박에 12만원 정도하는 룸인데도 거실과 침실이 분리되어 있었습니다.   문은 없고 가운데 벽으로 거실과 침실을 구분하게 되어 있습니다.               침실입니다.   침대는 3명 정도는 거뜬히 잘 수 있을 정도로 넓습니다.                 위 이미지는 호텔 프라보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사진으로 보시는 것처럼,   침실과 거실이 벽으로 나뉘어 있고, 문은 따로 없습니다.   이 '문'이 없는 것은 화장실쪽에도 공통된 사항입니다...               침대 바로 앞에도 티비가 있습니다.             거실쪽의 티비입니다.   소니네요.                 침실의 창가 쪽에 동그란 테이블이 있습니다.                 뚜껑이 이렇게 열립니다.   화장대로 사용하기 좋았습니다.               서랍 안에는 이런게 들어 있네요.   4B 디자인 이라고 한글로 적혀 있는 지우개가 인상적입니다.                   욕실입니다.   기본 어매니티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오른쪽 옆으로 살짝 보이는 침대..   욕실 쪽으로 문이 없습니다...                 침대 바로 옆으로 욕조가 있고,   욕조 앞에 샤워부스와 화장실이 있습니다.   다행히 샤워부스와 화장실에는 문이 달려 있습니다만,   욕조는 침대 바로 옆에 있습니다.   부티끄 호텔의 특성인 듯 합니다.                 비데가 설치되어 있는 변기입니다.                 미니바입니다.   네스프레소가 설치되어 있는 룸도 있다고 하는데,   저희는 가장 저렴한 룸을 선택해서 그런지 커피 머신은 없었습니다.                   거실과 침실쪽에 있는 창문은 버튼을 통해서 커텐을 여닫을 수 있습니다.   뷰는 그냥 공사장뷰입니다.   중국의 하늘은 늘 뿌옇습니다.             방과 방 사이를 막아주는 문이 없다는 사실이 조금 낯설었습니다만,   전체적으로 12만원이라는 가격대비 매우 만족스러운 호텔이었습니다.   일단 방이 매우 깨끗했구요,   거실이 따로 있어 일정 후에 거실 테이블에 앉아 담소를 나누기도 좋았습니다.           침대 바로 옆으로 욕조가 적나라하게 보이는 것은 조금 당황스러웠으나,   익숙해지면(?) 오히려 재미있는 경험이 될 듯합니다.   저는 일부러 입욕제를 가지고 가서 욕조에서 놀았습니다.   나름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