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ya
2016. 9. 23. 07:00
2016. 9. 23. 07:00
Osteria da gino
근처 카운트다운에서 장을 보고 주차를 해 둔 다음,
식사를 위해 주변을 돌아봅니다.
마타마타에서는 숙박을 할 예정이 아니라 호빗 마을로 가기 위해 들른 곳입니다.
사거리에 위치한 번드르르한 식당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특히나 점심 식사가 15$ 미만이라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뉴질랜드 달러가 850원 정도 했으니, 많이 싼 거 맞지요?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내부도 깔끔
2010년에 만든 식당인가봅니다.
메뉴판은 묵직하지만 우리가 확인할 페이지는 하나 밖에 없습니다.
바로 Lunch Menu
뭐 미묘하게 14.9$ 정도에 맞춰진 가격들이 눈에 유독 많이 띄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하며 주문합니다.
음식 주문 후에 세팅 된 포크와 나이프
5명이지만 음식은 4가지만 시키고, 감자 튀김을 추가하였습니다.
피자가 제일 먼저 나왔습니다.
마르게리따 피자입니다.
기본에 충실한 맛입니다.
서양 음식들이 대부분 조금 짠 편인데, 짜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연어 펜네 파스타입니다.
제가 먹은 메뉴가 아니라 무슨 맛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감자튀김
저는 감자 튀김을 아주아주 좋아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식당에서 달랑 감자 튀김만 시켜본 적은 없는데,
이번 여행을 하면서 제가 엄마를 닮아 감자 튀김을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맛있는 거 다 두고 자꾸 감자 튀김만 드시더라구요...
어르신 두 분이 주문한 스테이크 샌드위치입니다.
오픈 샌드위치의 형태입니다.
꽤 맛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어르신들 연세가 좀 있으시다 보니... 느끼하다고 자꾸 고추장을 발라 드셨습니다.
뭐, 사람마다 입맛은 다르니까요.
샌드위치에 고추장 발라 먹을 수도 있지 뭐.....
영수증입니다.
뉴질랜드에서 돈을 쓴 것은 대부분 영수증을 남겨 두려고 노력했는데,
다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포스팅을 하다보면 차차 알게 되겠죠...?
명함에는 WIFI 이름과 비밀번호만 있네요.
마타마타는 호빗 마을 관광의 출발점과 같은 곳이라 꽤 번화합니다.
식당도 많고, 카페도 많고, 사람도 많습니다.
저희도 호빗 마을 가기 전까지 마타마타 구경을 하며 시간을 보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