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금이 다 내 것이었으면,
 
金閣寺(금각사)


 


 
 
 
 
한글로도 친절하게 적혀있는 표지판을 따라
 
 
금각사로 갑니다.
 
 
 
 
 
 
원래 이름은 녹원사(鹿苑寺) 였는데,
 
금박으로 입힌 누각의 모습이 워낙에 인상적이라, 금각사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처음에는 절이 아니라 별장이었다고 하네요.
 
막부 시대의 장군의 별장이었다가,
 
그가 죽은 뒤에 유언에 따라 사찰로 바뀐 것이라고 합니다.
 
 
 
 
 
 
 
 
뜨거운 날씨에도 관광객들은 많습니다.
 
 
 
 
 
 
 
 
 
 
입구에서 사진을 몇 장 찍고
 
 
 
 
 
 
 
 
 
 
입장을 합니다.
 
 
 
 
 
 
 
 
 
 
은각사와 마찬가지로,
 
입장권은 부적입니다.
 
뭐라고 적혀 있는지는 전. 혀. 모릅니다.
 
 
 




 
교토에서는 기모노를 입은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일본인들보다 외국인들이 더 많답니다.
 
아무래도 기모노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날씨가 꽤 더웠는데도 - 기모노를 겹겹이 입고 돌아다니는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번쩍번쩍 금색의 금각사가 나타났습니다.
 
 
 
 
 
 
 
 
 
 
1950년에 불 타서 없어졌다가,
 
1955년에 재건한 것이라고 합니다.
 
 
 
 
 
 
 
 
 
 
금박도 몇 번이나 다시 입혔다고 하는데요,
 
 
 
 
 
 
 
 
 
1962년에도 금칠을 한 번 하고,
 
 
 
 
 
 
 
 
 
 
 
1987년에도 금칠을 한 번 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 후로는

 

교토 시민들의 세금으로 매년 보수된다고 합니다.

 

 

 

 

 

 

 

 

 

 

 

 

 

 

 

 

 

 

 

총 3층으로 이루어진 금각사는

 

각 층마다 건축 양식이 나타내는 시대가 다르다고 하는데요,

 

 

 

 

 

 

 

 

 

 

 

 

 

 

 

1층은 후지와라기,

 

2층은 가마쿠라기,

 

3층은 중국 당나라 양식이라고 하네요.

 

금박은 2층과 3층에만 입혀져 있구요.

 

 

 

 

 

 

 

 

 

 

금각사 여기저기를 산책해 보고,

 

 

 

 

이런 저런 구경도 해보지만,
 




 
 
 
역시 금색의 건물이 제일 멋진 것 같습니다.
 
 
 
 
 
 
 
 
 
저 노오란 금이 다 제 꺼라면 참 좋는데 말이지요 ㅎㅎ
 
 
 
 
 
 
 
 
 
화장실은 예쁘게 사용해 주시구요~
 
 
 
 
 
 
 
다음에 또 만나요.
 
 
 
 
 
 
 
 
교토의 아름다운 절,
 
금각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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