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널시티 재미있는 부채가게
 
 





 
캐널 시티에 있는 아기자기한가게들을 구경하다가,
 
어라? 이상한 포스를 내뿜고 있는 가게 하나가 눈에 들어옵니다.
 
 
부채?
 
그것도 얌전(?)한 부채가 아니라 크고 동글동글한 형태의 부채입니다.
 
화려한 원색의 부채와 함께 눈에 유독 띄는 한국어까지 한 번 들어와 보라 손짓하네요.
 
 
 
 
 
 
 
 
부채 크기는 대/ 중/ 소 정도로 나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바탕 색은 대부분 화려한 색이거나 흑백이었고,
 
부채 색깔에 따라 손잡이 색깔도 다양합니다.
 
고작 플라스틱 부채 따위에 이런 세세한 선택이 가능하다니! 놀랍습니다.
 
 
 
 
 
 
 
 
그리고...
 
부채보다 더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어쩌면 이 가게의 '메인 아이템' 인 듯한 다양한 스티커들!
 
캐릭터 스티커들도 있지만 주된 것은 바로 '글자'입니다.
 
 
 
 
 
 
 
 
어라? 한국어도 있네? 하고 봤더니,
 
'규현'의 현입니다.
 
뒤집으면 반대쪽에는 '규' 스티커가 붙어있더라구요.
 
그러니까... 한국 연예인들의 이름 스티커였습니다!
 
 
 
 
 
 
 
 
 
한쪽에서 보면 카타카나로 되어 있어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수 없지만...
 
 
 
 
 
 
 
반대쪽에서 보면...! 한국에서도 유명한 아이돌 그룹들의 이름입니다.
 
그와중에 내사랑 지드래곤 이름 스티커는 다 팔리고 없 ㅠㅠ
 
일본에서 흥하는 한류 아이돌들의 이름을 여기서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군요.
 
빅뱅, 슈퍼쥬니어, 샤이니, 엑소, 비스트, 2PM....
 
다행히 아직은 대부분 아는 그룹입니다.
 
 
 
 
 
 
 
 
 
 
꾸밈 스티커 뒤편으로 부채 만드는 법도 나와 있습니다.
 
스티커를 붙이는 방법이랑, 적절한 색조합... 등의 예시가 있네요.
 
 
 
 
 
 
 
 
 
다양한 종류의 꾸밈 스티커들...!!
 
이걸 이름을 붙인 부채 주변에 장식하는 거겠죠?
 
 
 
 
 
 
 
 
 
얇은 일반 스티커가 아닌 스티로폼 같은 두꺼운 스티커도 있습니다.
 
오호라!
 
 
 
 
 
 
 
 
 
가격표입니다.
 
생각보다 저렴하네요.
 
 
 
 
 
 
 
 
 
 
 
 
 
한국인들이 만든 스티커는... 솔직히 아닌 것 같습니다.
 
그쵸?
 
'멋있다' 라니...!!
 
아니아니 아닐거예요.
 
 
 
 
 
 
 
 
우주 대스타.... 면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을 이야기 하는 거겠죠?
 
정말 대단한 인기입니다.
 
 
 
 
 
 
가끔 아이돌의 이름이 적힌 부채를 보고 저런 건 어떻게 만드는 건가, 했는데...
 
후쿠오카, 그것도 캐널시티에서 이런 -_- 부채 가게를 만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아이돌을 위한 부채를 만들 생각은 전혀 없지만,
 
제 이름과 같은 아이돌이 있다면 그 김에 제 이름으로 된 부채나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불행히도 제 이름과 같은 아이돌 중에서는 아직 부채 제작 수준(?)까지 유명한 사람이 없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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