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os des Hoai
무슨 말인지는 몰라요.
미술관에서 적장 그림은 다 제껴놓은 채로 이집트 유물만 열심히 구경했습니다.
미이라도 신기하고 말이지요.
이집트관에서 우왕우왕 하면서 봤던 각종 미이라와 관, 석상.......
아무래도 그냥 이집트를 다녀오는 게 더 나으려나봐요.
정말이지 눈을 뗄 수가 없더라구요.
오만가지 유명한 그림 다 외면하고 천장에 그려져 있는 그림을 보고 감탄..!
코 앞에 있는 종이에다가 끄적이는 것도 어려운데, 대체 천장에 어떻게 저런 그림을 그릴 수 있었던 걸까요?
화려하게 장식된 미술관 내부입니다.
크기 뿐만 아니라 화려함으로도 최고인 듯 합니다.
이 작품은 입구 계단 중앙에 있는 '켄타우로스를 이긴 테세우스' 조각입니다.
입구 계단의 한가운데 놓여 있기 때문에 누구나 한 번은 보고 지나치게 되는 작품입니다.
이집트관 다 보고 나와서 지쳐서...
그림들이 걸려 있는 곳에서는 의자만 보이면 착석 시도...
충분한 감상과 휴식이 끝난 후 미술관을 탈출합니다.
마리아 테레지아 광장을 중심으로 미술사 박물관과 마주보고 서 있는 빈 자연사 박물관입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빈 자연사 박물관에는 방문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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