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도착
 
그리고 YHA 오클랜드
 
 


 





 

 
 
00시 15분 출발인 싱가포르 항공 비행기를 타기 위해 인천 공항으로 갑니다.
 
늦은 시간인데, 2015년의 마지막 날인데, 공항에는 사람이 참 많습니다.
 
자정을 갓 지난 비행기 출발 시간 덕분에 기내 대기 상태로 새해를 맞이하는 경험을 했어요.
 
 
 
 
 


 

싱가폴 항공은 싱가폴을 경유해서 오클랜드로 갑니다.
 
싱가폴 바다에는 항상 이렇게 화물선이 떠 있어요.
 
밤에는 이렇게 불이 켜져 있네요.
 
 
 
 

 
 
싱가폴 창이 공항에서 약 4시간 경유하였습니다.
 
인천공항에 뒤를 이어 경유하기 좋은 공항 2위로 선정되었다고 하던데,
 
정말로 경유하기 참 좋더라구요.
 
라운지가 아닌 일반 구역인데도 이렇게 누워 있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길다면 긴 경유 시간동안 푹 쉴 수 있었습니다.
 
 
 
 
슬픈 건 2016년의 첫 날인 1월 1일을 이동하는 데 모두 소모해 버렸다는 사실.
 


 
공항에 도착해서, 입국 심사를 마치고 나오니 이미 1월 1일은 끝났습니다.
 
어느새 1월 2일 !!!
 
다행히 자정이 지난 시간에도 여전히 심카드를 판매하고 있는 곳이 있어 심카드를 구매하였습니다.
 
보다폰 매장에서 구매했구요,
 
49 NZD 에 데이터 2기가, 통화 120분, 문자 200통 가능합니다.
 
한달!
 
핸드폰 언어를 영어로 놓고 심카드 판매 직원한테 주면 알아서 설정 해줘요~
 
 
 
 








 
그리고 첫 번째 숙소였던 이비스 버짓 오클랜드 에어포트...
 
 
공항에서 가까운 줄 알고 예약했는데, 걸어가기에 -
 
그것도 짐을 가지고 가기엔 가깝지 않은 거리입니다.
 
날도 안좋아서 비까지 맞아가며 15분 정도를 도로를 걸어가야 나오는 이비스...
 
물론 이비스 버짓이 작고 좁고 저렴한 호텔이란 사실을 익히 알고 있었지만,
 
오클랜드 공항의 이비스 버짓은 유독 좁았습니다.
 
객실도 좁고, 짐 놔둘 곳도 없고, 욕실도 좁고...
 
징징....
 
내가 싸구려 호텔 예약해 놓고 징징....
 
아무튼 다시는 이런 호텔은 안가는 걸로 ㅜㅜ
 
 
 
 




 

 
 


이비스 버짓에서 불편한 1박을 하고 난 뒤,
 
공항에서 예약해 둔 렌트카를 찾아서 오클랜드에서의 숙소인 YHA로 갑니다.
 
 
 

 
 


 
Kia Ora!
 
Welcome 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족의 언어입니다.
 
 
 
 
 
 

 
오클랜드 주변에서 할 수 있는 투어에 관한 소개도 나와 있습니다.
 
 
 
 
 
 
 

 
 
그래피티 느낌이 나는 벽화
 
 
 
 
 


 
 
요즘도 사용하는 사람이 있을라나 싶은 공중전화도 나름 비치되어 있습니다.
 
 
 
 


 
 
엘레베이터 버튼입니다.
 
영국의 영향을 받은 지역이라 1층은 G(Ground Floor)로 표기합니다.
 
우리나라에서 2층이 이곳에서는 1층입니다.
 
 
 
 
 


 
 
방으로 이어지는 복도입니다.
 
 
 
 


 
 
침대를 찍은 사진에 모두 사람이 너무 크게 찍혀서 생략하였습니다.
 
2층 침대가 2개 놓여 있는 4인실입니다.
 
철제 프레임이라 오르락 내리락 할 때 조금 소리가 나는 편입니다.
 
방 한 구석에는 개인용 사물함이 있습니다.
 
사물함에 자물쇠는 따로 없으니 개인용 자물쇠를 걸어 두셔야 합니다.
 
 
 
 
 


 

샤워 부스입니다.
 
수건은 제공되지 않으므로 개인 수건을 가지고 다니셔야 합니다.
 
샤워 부스 안이 커튼으로 분리되어 있어 씻고 옷을 갈아 입기에 편리합니다.
 
 
 
 
 
 

 

세탁실입니다.
 
세탁기와 건조기가 따로 있습니다.
 
세탁기는 4NZD, 건조기는 3NZD 입니다.
 
세제는 자판기에 따로 판매하는데, 저는 가루 세제를 한국에서 가지고 가서 사용하였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건조대를 사용해도 되는데,
 
해가 나지 않는 날씨라 건조기를 주로 사용하였습니다.
 
 
 
 

 
 
다림판과 다리미도 있습니다.
 
다리미는 다행히 무료 'ㅅ'
 
 
 
 
 


 

객실 내에 짐을 놔두는 것이 불안한 분은 외부에 코인 라커가 따로 있습니다.
 
이거 말고 작은 크기의 라커도 있어요.
 
사용하지 않아서 가격은 잘 모르겠습니다.
 
 
 
 

 

공용공간입니다.
 
도로를 향해 나 있는 큰 통유리를 따라 길게 테이블이 놓여 있습니다.
 
안쪽에는 주방이 있어요.
 
 
 
 

 
 
많은 숙박객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넓은 주방이 있습니다.
 
필요한 주방용품도 거의 다 있있습니다.
 
포크, 숟가락, 나이프 뿐만 아니라 젓가락 까지 있어요.
 
국자나 뒤집개도 있구요.
 
주방에서 있어야겠다 싶었던 건 정말 다 있으니
 
YHA를 이용할 예정이라면 주방용품은 따로 챙기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한쪽 벽은 수납함입니다.
 
물건들마다 붙어 있는 형광 녹색의 스티커가 보이시나요?
 
비치되어 있는 스티커에 방 번호, 퇴실 날짜를 적어서 소지품에 붙인 다음에 수납함에 보관합니다.
 
그래야 YHA 측에서 주기적으로 정리하는 데 불편함이 없겠죠?
 
 
 


 
 
냉장고 안에 보관하는 물건도 스티커 필수!
 
 
 
 
 


 
 
뜨거운 물은 이렇게 온수기가 따로 있으니 여기서 이용하면 됩니다.
 
커피나 차를 마시기에 편리해서 좋았어요.
 
 
 
 
 
 
 
역시 YHA가 짱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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