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암 머큐어의 룸서비스
 






 
 
열심히 헤매고 돌아다닌 저녁, 적당한 식당을 찾지 못한 채로 호텔로 돌아옵니다.
 
끈적끈적하고 더운 바깥 세상에서 시원한 호텔방으로 들어와 앉아있으니...
 
식사고 자시고 도로 밖으로 나가기가 싫어집니다.
 
 
 
 
간단히 샤워를 하고 룸서비스 메뉴판을 펼칩니다.
 
사진을 찍었던 것 같은데 어디로 도망갔는지 실종되어서 .. 메뉴판이 없네요 ..
 
아무튼 시암 머큐어의 룸서비스 가격은 엄청나게 비싸거나 하는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역시 방콕이구나, 싶을 정도로 저렴한 가격에, 그냥 룸서비스로 저녁을 떼우기로 합니다.
 
 
 


 
 
영화 속 룹서비스처럼 은색으로 된 철제 카트에 동그란 뚜껑을 덮어서 가지고 오는 룹서비스를 기대했는데
 
그냥 플라스틱 넓대대한 쟁반에 모든 음식을 랩으로 씌워서 가지고 오더라구요.
 
 
 
230? 바트? 그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되는 새우 팟타이 입니다.
 
 
 
 
 
 
얘는 그보다는 저렴했던 것 .. 같은 버팔로윙입니다.
 
200바트 안했던 것 같은데... 흠흠
 
 
 
 
 
 
 
 
 
80바트였나 아무튼 그 언저리의 가격이었던 망고 스무디 입니다.
 
 
 
 
 
 
 
 
 
 
 
그럼 이제 식사 시작!
 
 
양념으로 제공된 작은 세 접시...
 
제일 왼쪽은 고춧가루 같은 매운 양념이었고,
 
가운데는 흰설탕, 오른쪽은 땅콩 가루입니다.
 
설탕을 왜 ??? 주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방 안의 조명이 밝은 편도 아니고, 테이블이 좁은 까닭에 어두컴컴하게 찍혔어요.
 
새우는 사진상으로는 그저 그래 보이지만 실물은 꽤 크고 튼실한 편입니다.
 
얇은 계란피를 찢으면 안쪽에 팟타이 면이 들어 있습니다.
 
매운 걸 좋아해서 저기 있는 고춧가루 절반 이상과, 옆의 콩나물, 아주아주 약간의 땅콩 가루를 섞어서
 
냠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음식의 온도가 조리를 막 끝낸 바로 그 상태.. 인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
(차가운 건 차가울 때, 뜨거운 건 뜨거울 때..)
 
약간 식은 상태인 것만 빼면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버팔로윙은 그냥 팟타이 하나만 달랑 시키기에는 좀 아쉬워서 추가로 주문해 본 메뉴입니다.
 
한국인이잖아요! 밥 먹으면 옆에 반찬 하나 둘 쯤 있어야 될 것 같고...
 
그래서 반찬 인 척 하고 주문해 본 버팔로윙입니다.
 
 
 
 
 
 
 
매운 맛을 좋아하는 제 입맛에 적당한 적도의 맵기였습니다.
 
얘도 조금 식은 상태라 슬픔.
 
근데 혼자서 팟타이랑 버팔로윙 두 가지를 다 먹기에는 조금 배가 불렀습니다
 
물론 그래도 다 먹었긔...
 
 
 
 
 
 
 
 
 
망고 스무디는 망고 스무디 맛입니다.
 
사진 찍고, 다른 음식 먹고... 그러다 보니
 
거의 주스처럼 되어버린 스무디이긴 했지만
 
그래도 역시 태국 망고는 태국 망고로구나!!!를 느낄 수 있도록 해 준 멋진 망고 스무디였습니다.
 
 
 
 
다른 호텔 룹서비스 가격도 이정도로 저렴하다면 룸서비스를 자주 시켜 먹을 수 있을텐데 말이지요.
 
역시 방콕의 물가는 사랑스럽습니다.
 
 
 


이웃추가

 
  1. BlogIcon lainy 2015.12.27 12:59 신고

    동감합니다. 방콕의 물가는 사랑입니다 ㅋㅋ
    그나저나 저도 동그란 뚜겅에 덮인 걸 상상했는데 그냥 쟁반에 주더군요 ㅋㅋ
    그나저나 아침 7시에 글을 올리신건가요 ㄷㄷ 부지런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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