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의 현관문,
 
 
 
교토역
 
 
 
 
 






 
일본 여행을 하면서 가장 많이 가는 지역은 아무래도 간사이 쪽입니다.
 
그 중에서도 오사카를 가장 즐겨가는 편이예요.
 
도쿄를 여행 할 때는 서울을 가는 기분으로 -
 
오사카를 여행 할 때는 부산을 가는 기분으로 가게 되지요.
 
 
 
그리고 교토는 마치 경주, 경주를 방문하는 느낌이예요.


 
 
우리나라의 경주를 방문할 때도 그렇지만,
 
시간은 흐르고 모든 것은 변하고, 과거의 흔적은 찾아보기가 힘들어 지지요.
 
제 눈에 교토는 점점 옛모습을 잃어가는 것처럼 느껴져요.
 
 
 
 
 
 
 
 
인터넷으로는 경주와 교토의 비교사진이 올라오고 교토는 옛모습을 잘 지키고 있네 어쩌네,
 
그런 말들도 많이 있지만,
 
적어도 기차역은 경주 보다는 교토가 훨씬 더 현대화 되어있는 것 같아요.
 
물론 경주와는 여러가지로 규모나 중요도가 확연히 다른 취급을 받고 있는 도시이긴 하지만요.
 
 
 
 
 
 
 
 
하루에 63만명 이상의 인원이 교토역에서 기차나 고속 버스를 탄다고 해요.
 
도카이도 신칸센의 모든 열차가 다 이 곳 교토에 정차하지요.
 
거리가 조금 멀긴 하지만 간사이 공항에서 교토역으로 바로 오는 '하루카' 라는 열차도 운행하고 있구요.
 
 
 
 
 
 
 
 
 
밤이 되야 예뻐지는 교토 타워.
 
저 탑을 올라가기 보다는,
 
교토역에서 위층으로 올라가면 까만 밤하늘에 홀로 빛나는 교토 타워를 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교토역 앞에서는 거의 교토 전지역으로 가는 버스를 골라 탈 수 있어요.
 
목적지만 제대로 알고 있다면 정류장 주변에 항상 서 있는 직원에게 물어보고 버스를 타면 된답니다.
 
일본어를 몰라도, 관광객들이 주로 찾아가는 지역은 영어로 말해도 다 알아듣고
 
몇 번 승강장에서 버스를 타면 된다고 친절하게 이야기 해줍니다.
 
 
 
 
 
 
 
 
교토는 아름다운 도시예요,
 
아니 아름다운 도시였어요.
 
어느 도시나 그렇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옛 모습을 잃어버리는 것은 좀 안타까워요.
 
그것도 '교토' 라는 도시가 말이지요.
 
 
 
 
 
 
 
기요미즈데라나 여러 절, 골목 골목의 교토는 그래도 꽤나 예전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지만,
 
그래도 골목의 정취에 빠져들 즈음 툭 하고 튀어나오는 24시간 편의점의 모습은 당혹스럽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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