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르네상스의 건물,
 
 
스포르체스코성
 
 
 






 
 

 
 
지하철역 Cairoli에서 나와 왼쪽을 바라보면, 스포르체스코 성이 보입니다.
 
보여요.

 
 
 
유명하고도 유명한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그보다 조금 덜 유명한 브라만테가 함께 만든 성입니다.
 
밀라노의 대표적인 르네상스 건물 중 하나라고 하네요.
 
 
 
 
 
 
 
르네상스 양식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붉은 벽돌로 지어진 것이 스포르체스코 성이라는 사실을 확실히 알고 있었지요.
 
워낙에 색이 독특하니까요.
 
 
 
 
 
 
 
 
 
 
사실 이 성이 원래 이렇게 거대한 성이었던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맨 처음에 비스콘티 가문에서 지을 때는 방어를 위한 요새에 불과했다고 하는데요.
 
 
 
 
 
 
 
 
 
비스콘티 가문이 긴 세월동안 대를 이어가면서 조금씩 조금씩 증축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처럼 거대한 모습이 된 것이지요.
 
 
 
 
 
 
 
게다가 '방어 요새'를 비스콘티 가문의 마지막 계승자였던 필리포 마리아가 저택으로 바꿔버렸다고 합니다.
 
그곳이 자신의 무덤이 될지도 모르고요...
 
 
 
 
 
 
 
 
 
 
 
필리포 마리아의 사망 이후 스포르체스코 성의 성벽은 성난 밀라노 시민들에 의해 무너지게 됩니다.
 
비스콘티 가문이 폭정이 엄청났다고 하네요.
 
 
 
 
 
 
 
 
 
다행히 필리포 마리아에게는 서자가 하나 있었습니다.
 
아들도 아닌 딸, 비앙카 마리아.
 
 
 
 
 
 
 
 
 
그녀와 결혼한 프란체스코 스포르차는 성을 다시 짓는데 성공합니다.
 
덕분에 우리가 지금 아름다운 스포르체스코 성을 볼 수 있게 되었지요.
 
 
 
 
 
 
 
 
그리고,
 
스포르체스코성을 더욱 유명하게 만들어주는 그것.
 
바로 '론다니니의 피에타'
 
미켈란젤로의 작품입니다.
 
 
 
 
 
 
 
 
'죽은 예수와 이를 애통해하는 성모'
 
 
 
 
 
 
 
 
 
미완성의 작품이라는 사실 때문일까요,
 
어쩐지 수많은 다른 피에타를 볼 때와는 다른 느낌입니다.
 
 
 
 
 
 
 
 
 
미켈란젤로 또한 평생에 걸쳐 여러 점의 피에타를 조각했었는데요,
 
스포르체스코 성에 있는 론다니니의 피에타는 미켈란젤로가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매달렸던 작품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큽니다.
 
단단한 대리석으로도 진짜 천이 흘러내리는 것 같은 섬세한 조각을 하던 미켈란젤로가
 
끌 자국이 그대로 남아있는 피에타를 마지막 순간까지 완성하지 못하고 눈을 감았지요.
 
 
 
 




 

 

동전을 던지는 분수가 보입니다.

 

가까워보였는데도 분수 안에 제대로 던지지 못하고 주변에 떨어져 있는 동전들이 많이 보이네요.

 

유로는 너무 비싸서 ... 동전도 차마 못던지고

 

우리나라 10원짜리를 던져 보았더랬습니다.

 

 

 

 

 

 

 

 

 

스포르체스코 성 내부에 있는 박물관에는 멋진 작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술에 관해서는 아는 바가 거의 없지만,

 

고미술박물관에는 기본적인 정보 없이도 재미있게 구경할 수 있는 작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선사시대 유물부터 고대 로마와 중세, 르네상스의 작품까지

 

다양한 시대의 예술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뭔가 게임 안에서 나올 것 같은 장식품도 있었습니다.

 

 

 

 

 

 

 

 

 

스포르체스코 성 관련해서 블로그 글을 검색해보면 꼭 볼 수 있는 식기 사진입니다.

 

은식기일 뿐인데 손잡이에 새겨져 있는 정교한 조각은 지금봐도 탐이 납니다.

 

 

 

 

 

 

 

 

동상의 표정이 너무 해맑아서 한 컷 찍어보았습니다.

 

뭔가 손에 들고 있는 배추 잎사귀가 매우 뿌듯한 모양입니다.

 

 

 

 

 

 

 

 

 

 

 

 

 

두 짝은 마주 붙인 듯한 동판...? 이라고 불러야 하나요?

 

 

 

 

 

 

 

 

 

목이 잘린 여인... 이겠죠?

 

그나저나 저 참수인은 바지를 안입은 것 같아 보여요...

 

 

 

 

 

 

 

 


코코코코입!

 

 

 

 

 

 

 

 

 

 

2층에서 내려다 본 스포르체스코 성입니다.

 

엄청 크네요.

 

 

 

 

 

 

 

 

 

공성전 하려면 궁수가 아주 많이 필요했을 것 같네요.

 

 

 

 

 

 

 

 

 

가운데 분수대가 있었는데 공사중인지 막아뒀더라구요.

 

 

 

 

 

 





 

공중에 매달아 놓은 작품도 구경하고

 

 

 

 

 

 

 

 

 

 

또다른 목 잘린 접시 그림...

 

 

 

 

 

 

 

미술관 구경을 슬슬 마치고

 

성 밖으로 나가 봅니다.

 

 

 

 

 

 

 

 

가까이 갈 수 없었던 네모진 연못

 

 

 

 

 

 

 

 

 

뭔가 관리가 안된 느낌의 성벽,

 

그리고 왜 쌓여 있는 건지 궁금한 동글동글 동무더기.

 

 

 

 

 

 

 

 

 

요새로 지어진 형태가 주로 남아있어서 그런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유럽의 고성 같은 느낌은 거의 없는 스포르체스코 성.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미술품으로 가득차 언제나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

 

 

 

 

 

방문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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