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게입니다.
가게 입구를 찍은 사진이 없어 구글 로드뷰를 캡쳐해왔습니다.
안쪽에 4인용 테이블이 하나.
다행히 저희 일행은 3명인데, 테이블이 비어있어서 거기에 냉큼 앉을 수 있었습니다.
그냥 유자 에이드 같았어요~!!
닭고기 꼬치는 특별하달 것도 없지만,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닭은 언제나 진리니까요.
대창을 꼬치로 만들 생각을 하다니.
독특하기도 했지만 맛도 일품이었습니다.
대창은 한국에서도 정말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데,
이렇게 살짝 양념을 해서 숯불에 구운 꼬치로 먹으니 그 맛이 두 배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돼지 뽈살도 너무 맛있어서 몇 번이나 시켜먹었는데요,
후추를 듬뿍 뿌려서 구웠는지 후추향이 많이 나서 좋았습니다.
뜨겁게 달궈진 자그마한 철판 위에 올려서 가지고 오는데요,
클로즈업 하고 사진을 찍었다가...
이렇게 렌즈에 기름이 튀고 말았습니다...
아, 그리고 이 돼지 뽈살 구이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순 것은 옆에 보이는 와사비인데요,
일반 와사비가 아닌 유자후추 와사비라고 합니다.
유자의 맛과 후추의 향, 거기에 와사비까지.
원체 와사비를 좋아하기 때문에 더 맛있게 잘 먹었던 것 같습니다.
이후 저 와사비를 사기 위해 마트 여기저기를 돌아다녀봤는데...
구매에 실패하고 말았지요.
맛집이라고 소문난 곳이 아니더라도, 한 번쯤 들어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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