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징비록이라는 드라마에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나오고 있다지요.
오사카 성이 보입니다.
나고야 성이랑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5층, 8단, 검은 옻칠을 한 판자, 금박 기와, 금장식
권력의 최정점에 섰던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과시'
8층 망루까지 올라가면 공원을 구경할 수 있다하는데,
이미 걷고 걸어 오사카성 공원을 두루두루 살피고 들어온 저에게는
딱히 매력적인 입장료가 아니라 패스하였습니다.
올라가지 않아도, 이렇게 멋있는 경치를 볼 수가 있는 걸요.
화려한 금색 기와를 가진 오사카성.
느릿 느릿 구경을 하다보니 어느새 관광객들이 꽤 늘어났습니다.
기념 촬영용 판자가 놓여 있습니다.
제일 왼쪽의 여인은 조금 무섭네요.
이건 뭘까요?
날씨가 좋으니 더욱 하늘과 잘 어울리는 오사카성.
일본 특유의 정성들인 정원과 꽤나 잘 어울립니다.
현존하는 일본의 성 중에서 가장 보존이 잘 되어 있는 성이라고 합니다.
구경도 대충 끝났으니
반대쪽으로 슬슬 나와봅니다.
공원은 정말 넓고, 푸르고, 아름답습니다.
오사카성을 보러 오는 것이 아니라,
그저 공원 산책만을 위해 와도 좋을, 멋진 공원이었습니다.
반대쪽 JR 모리노미야(森ノ宮) 역으로 나가는 길입니다.
오사카 공원 역으로 와도, 모리노미야 역으로 와도,
둘 다 오사카성과 가깝습니다.
(아니 - 둘 다 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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