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릇 호로록!
 
 
아종면선 곱창국수
 
 
 








 
 
 
시먼역 6번 출구로 나가면 아종면선 곱창국수가 있습니다.
 
굳이 찾으려고 헤매이지 않아도, 시먼 구경을 하면서 돌아다니다 보면 한 두번 쯤은 꼭 지나치게 되는 곳입니다.
 


 

한자로 阿宗麵線 이라고 큰 간판이 있고,
 
영어로도 적혀 있네요 Ay-Chung Flour-Rice Noodle Soup
 
 
 
 
 
 

 
 
가게는 작지만 손님이 많아 그런지 직원도 많습니다.
 
계산대 직원 따로, 담아주는 직원 따로, 정리하는 직원 따로, 주방 직원 또 따로... 등등
 
 
 
 


 
 
큰 그릇이 65 NTD
 
작은 그릇은 50NTD 입니다.
 
저희는 셋이라 나눠 먹자며 큰 거 하나만 주문하였습니다.
 
 
 
 


 

만들어 놓은 것을 바로바로 담아서 줍니다.
 
그래서 인기 있는 가게임에도 불구하고 줄은 거의 없습니다.
 
샹차이(고수)는 미리 이야기 하면 안넣어 줍니다.
 
 
 
 
 
 
 

 
 
저 커다란 솥에 있는 걸 휘휘 저어
 
옆에 있는 작은 그릇에 옮겨 담은 다음, 다시 일회용 그릇에 부어줍니다.
 
저 작은 그릇이 한 그릇 정량인가 봅니다.
 
 
 
 


 

바로 앞에 작은 의자 몇 개가 있긴 하지만
 
정말 말 그대로 '몇 개' 밖에 없어서 서서 먹어야 합니다.
 
그나마 있는 의자도 그 위에 노약자 우선 어쩌고 하면서 적혀 있어서,
 
앉기는 좀 그래요.
 
물론 앉아 버리면 안보이는 안내라는 건 함정 'ㅁ'
 
 
 
 
 

 
 
큰 건 양이 좀 되죠?
 
생각보다 양이 많더라구요.
 
 
 
 


 
 
씹지 않아도 넘어갈 정도의 부드러운 면과 곱창이 들어있습니다.
 
곱창도 부드러운 편입니다.
 
 
 
 
 


 

곱창도 생각보다 많이 들어 있습니다.
 
휘휘 저어서 먹다보면 바닥에 잔뜩 깔려 있더라구요.
 
 
 
 
 

 

매장 구석에 칠리, 갈릭, 비니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원하는 것을 추가로 넣어서 드시면 됩니다.
 
 
 
 
 

 
 
영업 시간입니다.
 
주말은 밤 11시까지 하네요.
 
 
 
 
 
 
 
 
곱창이라는 식재료의 특성상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곱창도 좋아하고, 중국 음식에도 꽤 익숙한 저는 정말 맛있게 먹었구요 -
 
함께 있던 일행 중 한 명은 한 숟갈 맛만 보고는 더이상 먹지 않았습니다.
 
처음 시도하시는 분들이라면 작은 거 사서 드셔 보시는 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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