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28 - [대만/타이베이] - [단수이] 사람많은 월미도 느낌, 단수이
위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단수이에 사람이 너무너무 많았거든요.
단수이에 사람이 많다는 건 빠리를 가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많다는 의미였습니다.
해를 향해 사진을 찍으면 역관이라 그런지 어둑어둑하게 찍히고
반대쪽을 찍으면 여즉 한 낮인양 사진이 찍히네요.
단수이는 멀어지고
다른 페리가 지나가는 것도 구경합니다.
안녕- 안녕 - 손 흔들면 안되나?
보다보니 저 산중턱에 쌩뚱맞게 자리잡고 있는 고층 건물의 정체가 궁금해집니다.
어떻게 저런데다가 저런 건물을 지을 생각을 했을까요?
어느새 빠리 선착장이 가까워져 옵니다.
근데.. 해안가에 길게 늘어선 저건... 또 배타려고 기다리는 줄인걸까요?
일단 배에서 내립니다.
이 많은 사람들이 대체 어떻게 이 작은 배에 있었을까 싶은데,
끝도 없이 쏟아져 내립니다.
그리고 우리가 탔던 배에 다시 타고 돌아가는 사람들.
바글바글,
단수이보다 사람이 더 많아 보입니다.
아무튼,
무사히 빠리에 도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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