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도착해서인지,
숙박, 보홀 이동, 육상 투어까지 다 ~ 하고서도 아직 하루가 끝나지 않은 이 길고 긴 하루!
너무너무 피곤했던 우리는 그냥 리조트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각종 메인 요리들.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등등등 ..........
리조트내의 레스토랑이지만, 가격은 저렴합니다!
산미구엘도 65페소(마트에선 35페소지만, 한국에 비하면 많이 싸지요?)
한국 소주도 있습니다. C1, Choumchorum(초움초룸 )
아무튼 제일 큰 놈 (제일 비싼 놈) 으로 골라 주문합니다.
애기가 있어서 스윗앤 사우어 소스로 해달라고 했는데.. 약간 매웠어요.
기본 안주(?)로 나온 칠리콘 입니다.
빨대를 세 개나 꽂아 줬네요.
나눠 먹을꺼 아닌데 !
다 내 껀데!!
진짜 감자를 방금 막 잘라서 튀긴 느낌이 팍팍 나서 너무 좋았어요 ㅎ
뜨거운 건 덤~
양도 적은편 -0- 이었어요 흥흥
통째로 아삭아삭 씹어먹었습니다.
약간 매운 맛이 돌긴 했지만 많이 맵지는 않았구요.
맛있었어요 !!
Breaded Mango Chicken
망고치킨이예요.
그냥 우리나라 후라이드 치킨에 망고 소스를 바른 듯한 느낌입니다.
소스도 달달하고 해서 생각보다 맛잇었어요.
애기도 잘 먹더라구요.
소스 덕분인가?
김치도 나오긴 했는데 맛도 비쥬얼도 별로라 패스했습니다.
이렇게 달랑 접시랑 알리망고만 있으니 별로 안 커 보이는데,
껍질이 두꺼워서 먹기가 힘들다는 후기가 있어 조금 망설였는데,
워낙 큰 놈을 골랐더니 껍질이 두꺼운데도 먹기 쉬웠습니다.
평소에 게 발라먹는 거 귀찮아서 잘 안먹는데 ..
대충 발라도 거대한 살이 툭툭 ~ 나오니 정말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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