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블로그에 쓰는 글을 고작 하루에 하나지만,
아쉬운 걸음으로 돌아가기 전에,
하얗게 서리가 낀 풀꽃들이 하도 이뻐서 사진 작가 놀이를 해봅니다.
이 추운 날씨에도 빨갛게 열매를 맺고 있네요.
풍차를 배경으로~
이파리와 가지마다 하얗게 서리가 끼어 멋있었어요.
정말 예쁜 눈꽃.
일출은 못봤지만, 예쁜 눈꽃들을 잔뜩 봤으니 그걸로 만족해야죠.
아쉬운 마음으로 돌아나오는 길에, 저멀리 풍차를 다시 한 번 찍어보았습니다.
갯벌도 서리가 끼어서 뿌옇고, 전체적으로 하얗게 뿌연 모습의 소래 습지는 어쩐지 몽환적인 느낌이었습니다.
맑은 날 다시 가서 멋진 일출을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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