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패밀리 레스토랑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이라고 볼 수 있는 무제한 드링크바 입니다.
물론 무제한 드링크바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별도 요금이 필요하긴 합니다.
그래도 가격이 얼마 안하기 때문에 대부분 이용하는 편입니다.
커피와 차, 탄산음료와 쥬스까지 다양한 종류의 음료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칼피스~
자리에 앉으면 수저통을 가져다 줍니다.
뭔가 분식집 수저통 같은 느낌입니다.
메뉴판 제일 앞에 있던 비프 어쩌고 오므라이스.
뭐랄까....
맛이 없는 건 아니었는데 -
일본 MSG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맛??
그래도 고기가 은근 많이 들어 있어서 먹을 만 합니다.
일행이 주문한 아보카도 샐러드
맛은 괜찮았는데 아보카도가 너무 조금 들어 있었습니다.
사실 드링크바로 배를 다 채웠....
밤 11시에 한 식사의 영수증입니다.
일본 물가에 비해 저렴한 편이긴 하지만...
심야 추가요금 10% 붙고, 거기에 또 세금 붙고 하니 막 싼 거 같지도 않습니다.
1,951엔이면 한사람 당 거의 만원꼴 이네요.
일본에는 이런 형태의 패밀리 레스토랑 체인이 좀 있습니다.
제일 쉽게 찾을 수 있는 건 '샤이제리아'구요,
그 외에 '가스토', '조이풀', '조나단(조나상)', '로얄 호스트' 정도가 흔히 볼 수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입니다.
대부분 무난한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으니 한 번쯤은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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