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장같은 숙소
 
 
Sea Safaris
 
 
 
 





 
 
 
사실 제게 있어서 프렌치 패스는 가장 아름다웠던 곳이었지만,
 
뉴질랜드를 처음 여행하는 사람들 - 특히 한국인들 - 에게 이야기하면 시큰둥한 반응을 얻게 됩니다.
 
유명하지 않은 곳이니까요.
 
게다가 찾아가는 것 자체가 쉽지 않기 때문에, 애초에 생각 밖의 여행지가 되어 버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뉴질랜드에서 어디가 가장 좋았니?' 하고 묻는 사람들에게
 
'남섬 북쪽 말보로 사운드에 있는 프렌치 패스라는 곳이 정말 좋았어.' 하고 대답합니다.
 


 
 
숙소 예약은 Sea Safaris 라는 곳의 홈페이지에서 직접 했습니다.
 
무작정 구글에서 프렌치 패스를 찾았고, 지도 상에 표시된 지점에 있는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했습니다.
 
이메일로 예약 상황을 주고 받았으며, 실제 결제는 체크아웃하는 날 현지에서 하였습니다.
 
신용카드 가능합니다.
 
현재는 http://www.beachfrontvillas.co.nz/ 이곳에서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픽턴은 새벽 도착이었고, 4시간이나 걸려서 왔지만 프렌치 패스에 다다른 시간은 오전 10시...
 
체크인을 할 수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곧 청소가 끝난다고 잠깐만 기다리라 합니다.
 
감사!!
 
 
 
 


 
프렌치 패스가 아름다웠다고 기억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이곳에 머물렀던 2박 3일의 날씨가 너무나도 좋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13도의 웰링턴에서 넘어온 우리는 두꺼운 옷을 입고 있었는데,
 
차를 주차해 두고 체크인을 기다리는 동안 다 벗어던져 버렸습니다.
 
이 맑고 깨끗한 하늘을 좀 보세요 ㅜㅠ
 
 
 
 
 


 
저희 방의 이름은 NAUTILUS 입니다.
 
앵무조개...?
 
 
 
 
 


 
주택 형태로 지어진 집의 2층을 이용했습니다.
 
거실에는 TV도 있네요~
 
 
 
 
 


 
거실 쇼파~
 
나름 편안한 쇼파였습니다.
 
 
 
 


 
거실 식탁은 4인용이긴 했지만 남는 의자가 주변에 많아서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깔끔하다 못해 휑~한 주방입니다.
 
그래도 아래쪽과 위쪽 찬장을 열면 필요한 식기는 다 있습니다.
 
 
 
 


 
4인실은 2층 침대가 두 개 놓여 있습니다.
 
일교차가 심해서 밤에는 살짝 추웠는데,
 
방 안에 라디에이터가 있어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2인실에는 퀸사이즈 침대가 있었습니다.

 

 

 

 



 

방 안에선 이렇게 넓은 창을 통해 바깥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앞이 바다이긴 한데, 정원에 수풀이 무성해서 잘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목조로 된 천장입니다.

 

천장형 팬이 있긴 한데 저걸 사용할 만큼 더웠던 적은 없었습니다.

 

 

 

 

 



 

경사진 지붕면에는 작은 창이 하나 나있었습니다.

 

별이 보일까, 했는데 별구경 하기에는 창이 많이 작았습니다.

 

 

 

 

 



 

발코니에서 바라본 프렌치 패스의 바다입니다.

 

아름다워요~

 

돌아가고 싶습니다 ㅜㅜ

 

 

 

 

 



 

정원에 있는 바베큐장입니다.

 

부실해 보이기는 하지만 불이 잘 켜집니다.

 

저기다가 생선도 구워먹고, 홍합도 구워먹었습니다.

 

 

 

 

 



 

정원에 있는 테이블입니다.

 

여기서도 식사를 했지요~

 

 

 

 

 



 

숙소를 통해 바다로 가는 길은 이렇게 수풀이 무성해서,

 

꼭 비밀의 출구를 지나는 것 같은 설레는 기분이었습니다.

 

 

 

 



 



 

낚싯배도 보이고,

 

낚싯대를 가지고 와서 직접 낚시를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물고기를 낚는 규정이 따로 있으니 꼭 확인하고 낚시를 하셔야 합니다.

 

 

 

 

숙소에 짐을 풀고, 진짜 프렌치 패스의 아름다움을 느끼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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