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타이는 여기!
 
 
팁싸마이
 
 
 






 
방콕에서 팟타이로 가장 유명하다는, 그래서 꼭 가봐야 한다는 팁싸마이 입니다.
 
면 요리를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과는 별개로
 
맛집이다! 하면 꼭 한 번쯤은 가보는 것을 좋아하는 저는, 멀고 먼 팁싸마이로 달려갑니다.

 
 
식사 시간에는 늘 줄을 서야 한다는 팁싸마이.
 
그게 싫어 자정 쯤-_- 갔는데, 여전히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기다리지는 않았어요.
 
 
 
 
 
 
 
 
벽에 뭐가 엄청 많이 붙어 있어요.
 
광고도 붙어있고, 매체에 소개되었던 것들도 붙어 있네요.
 
 
 
 
 
 
 
 
관광객들에게만 유명한 식당인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닌가 봅니다.
 
태국 사람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테이블 위에 준비되어 있는 기본 양념들입니다.
 
태국 식당은 어딜가도 늘 비슷비슷하죠?
 
여전히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는 저 설탕이지만 말입니다.
 
 
 
 
 
 
 
 
 
메뉴는 그닥 다양하지 않습니다.
 
팟타이 전문점이라 그런지 정말 팟타이 밖에 없어요.
 
 
 
 
 
 
 
 
그냥 팟타이와 면이 없는 팟타이,
 
 
 
 
 
 
 
 
얇은 면과 일반면 .. 뭐 그정도로만 분류해서 파는 듯 했습니다.
 
팟타이 종류래봐야 총 5~6개 정도?
 
 
 
 
 
 
 
 
 
그리고 팟타이만큼이나 이 가게에서 유명한 오렌지 쥬스.
 
작은 것과 큰 것이 있는데, 저희는 용감하게 큰 것 두 개를 시켰습니다.
 
(그러지 마세요. 큰 거 하나면 둘이서 충분히 먹고도 남아요 ㅎㅎ)
 
 
 
 
 
 
 
 
오렌지 쥬스가 팟타이 보다 훨씬 비싸요. 큰 거 하나에 160바트 ..
 
팟타이는 90바트씩 밖에 하지 않습니다.
 
 
 
 
 
 
 
 
 
 
팟타이를 주문하자 가져다 준 기본 야채.
 
콩나물인지 숙주나물인지 모를 저 길쭉한 녀석은
 
몸통이 어찌나 통실통실한지 뭘 먹고 저렇게 살이 쪘나 궁금...
 
 
 
 




 

 

오렌지 쥬스 등장.

 

음.. 생각보다 많이 크더라구요.

 

작은 걸로 두 개를 주문하거나, 큰 걸로 하나만 주문했어야만 했어요.

 

 

 

 

 

 

 

 

잔도 얼음이 있는 잔을 주고,

 

쥬스 자체도 살얼음이 얼어 있어 시원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한국에서 흔히 마시는 '쌕쌕' 보다 오렌지 과육이 훨씬 더 많이 들어 있구요,

 

많이 달아서 단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별로일 수도 있어요.

 

 

 

 

 

 

 

 

 

 

 

팟타이 등장.

 

정말 정말 얇은 계란 지단으로 씌워져 있어요.

 

 

 

 

 

 

 

면은 뭘 갈아 넣어서 만든 건지 예쁜 귤색입니다.

 

 

 

 

 

 

 

 

 

 

 

아 맛있겠다.

 

 

 

 

 

 

 

 

 

 

 

 

계란이 씌워져 있지 않은 팟타이 입니다.

 

 

 

 

 

 

 

이건 면이 조금 더 얇아요.

 

 

 

 

 

 

 

 

 

팟타이는 맛있었어요.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면발도 괜찮았고,

 

안에 들어있는 해산물도 의외로 신선하더라구요.

 

팟타이 한그릇을 뚝딱 비웠지요.

 

 

 

 

 

근데

 

 

다 먹고난 그릇 바닥에 머리카락이...

 

ㅠㅠ

 

태국이니까 태국이니까 ~ 하면서 그냥 넘어갔어요.

 

맛있게 잘 먹었고, 다 먹었으니까 그냥 모르척 하자.. 그런 마음?

 

 

 

 

 

 

 

 

팟타이는 각각 90바트씩,

 

오렌지 쥬스는 160바트씩,

 

맨 밑에 4바트 짜리는 뭔지 모르겠어요.

 

아무튼 그리하여 504바트.

 

오렌지 쥬스만 욕심부려서 큰 걸 시키지 않았더라면 정말 저렴한 식사가 될 수 있었을 거예요.

 

쥬스 한 병은 결국 다 먹지 못하고 그대로 들고 돌아왔거든요.

 

 

 

 

 

 

 

 

 

 

가게를 나가는 길에 직원에게 물어보고 사진을 한 장 찍었어요.

 

가게 앞에서 이렇게 음식을 조리하고 있더라구요.

 

저렇게 모자도 잘 쓰고 있는데 대체 머리카락은 어디서 온 걸까... 싶네요.

 

 

 

 

 

 

근데 사실, 팟타이보다 오렌지 쥬스 먹으러 또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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