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목욕
 
 
가벼운 온천
 
 
 







 
 
 
 
에어비앤비 오모야에는 씻을 만한 시설이 없기도 했고,
 
타케오 '온센' 역인데 온천 료칸에 숙박하지 못하기도 했고...
 
그리하여 온천은 해봐야하지 않겠냐~ 며 타케오의 공공 온천으로 갑니다.
 

 
 
 
타케오 온천을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이미지입니다.
 
 
 
 
 
 
 
 
 
붉은 색의 누문
 
이 안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온천이 있습니다.
 
 
 
 
 
 
 
 
 
 
 
 
 
 
 
 
 
타케오 지역에서 며칠 묵다보니 낮에 찍은 누문도 있고, 밤에 찍은 누문도 있네요.
 
저희가 온천을 위해 방문했을 때에는 아직 해가 지기 전이었습니다.
 
 
 
 
 
 
 
 
 
 
 
입구에 온천욕 가격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공공 욕장도 있고, 개인 대여탕도 있습니다.
 
물론 가격 또한 천차만별입니다.
 
 
 
 
 
 
 
 
왼쪽이 입장권을 구매하는 자판기,
 
오른쪽 커다란 게시판이 각 온천별 효능 설명입니다.
 
일본어 뿐만 아니라 영어, 중어, 한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입욕권을 구매하는 자판기입니다.
 
하나는 고장
 
 
 
 
 
 
 
공공 욕장의 운영시간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일본 (공공) 온천은 문신이 있으면 입장이 불가능합니다.
 
문신이 있는데도 온천을 하고 싶으면,
 
개인 욕장이 있는 비싼 료칸을 가거나 개인 욕장을 대여하는 수 밖에 없어요.
 
작은 문신이라면 밴드나 파스로 붙이고(가리고)  들어가도 된다고 합니다.
 
 
 
 
 
 
 
 
 
한사람에 400엔입니다.
 
우리 나라 목욕탕보다 더 저렴한 것 같은데요?
 
수건은 포함되어 있지 않은데... 저희는 숙소에서 수건을 안들고 갔어요.
 
온천물은 피부에 좋다면서 목욕 후에 그냥 안닦고 몸을 말렸.....
 
몸은 그냥 저냥 괜찮았는데 물에 젖은 머리 때문에 좀 힘들었네요.
 
수건 꼭 챙겨가세요.
 
물론 입구에 있는 자판기에서도 돈을 주고 대여하실 수도 있습니다...
 
 
 
 
 
 
 
 
 
입장하면 신발을 보관하는 사물함이 있습니다.
 
 
 
 
 
 
 
 
칸 하나 골라서 신발을 넣고 열쇠키를 챙겨서 욕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이쪽이 여탕!
 
내부는 촬영하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이 참 많더라구요.
 
자그마한 동네 목욕탕 같은 느낌의 온천이었습니다.
 
샴푸와 린스, 바디 샴푸는 온천 내부에 구비되어 있습니다.
 
천정이 높고 뚫려 있어 바깥 바람이 살짝 들어오는 기분이 드는 고즈넉한 온천입니다.
 
 
 
 
 
 
 
 
 
 




 

온천을 끝마치고 나온 곳에 있는 휴게실.

 

남탕은 저쪽입니다.

 

아직 목욕을 끝마치지 못한 일행이 있다면 여기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목욕 후에 바나나 우유를 사 먹듯...

 

일본 사람들도 우유를 즐겨 마시는 듯 합니다.

 

일본 온천에는 항상 우유 자판기가 있어요.

 

일행은 흰우유, 저는 커피 우유를 골랐습니다.

 

크으~ 이거 정말 맛있습니다!

 

 

 

 

 

 

 

 

 

일행은 안마 기기에서 10분,

 

저는 발마사지 기기에서 10분.

 

짧게 안마까지 즐기고 나왔습니다.

 

 

 

 

 

 

 

 

 

 

 

목욕을 끝마치고 나오니 어두워졌더라구요.

 

타케오 누문에도 조명이 들어와서 멋있게 빛나고 있어요.

 

 

 

 

 

 

 

 

 

 

 

구름이 많은 날이었는데,

 

보름달이라 그런지 하늘이 참 신기한 모습이었습니다.

 

 

 

 

 

 

 

 

 

타케오 지역에 숙박하신다면 타케오 온천을 꼭 가보세요.

 

저렴한 가격으로 즐거운 온천욕을 즐기실 수 있답니다.

 

시원하고 맛있는 우유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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