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먼역과 가까워서 좋은
 
 
미드타운 리처드슨
 
 
 
 


 


 


 
 
 
가족단위 여행객이 많은 나라라 그런건지,
 
중국의 영향을 받는 나라라 그런건지,
 
대만은 유독 3~4인실이 많습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3인 이상이 숙박을 하려면 엑스트라 베드를 놓거나 방 2개를 예약해야 하는데,
 
대만은 방 하나에 침대가 3~4개 까지 놓여 있는 곳이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저렴하게 숙소를 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시먼의 미드타운 리처드슨 또한 4인실이 있는 호텔입니다.
 
저희는 3명이라 4인실을 예약했지요.
 
갑작스레 결정된 여행이라 숙소 후기를 대충 살펴보고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호텔 로비입니다.
 
일찍 체크인 하거나 체크아웃 후 비행기 탑승까지 시간이 남았을 경우,
 
카운터에 이야기 하면 짐을 맡아줍니다.
 
 
 
 
 


 
 


 
깨끗하게 관리를 잘 하고 있는 듯한 로비입니다.
 
반들반들하고 좋으네요.
 
 
 
 


 

로비와 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 아이디와 비밀번호입니다.
 
방에서는 신호가 약해서 이용하기 힘들었고, 로비에서는 아주 잘 잡힙니다.
 
 
 
 
 

 

저희 방은 11층 이었습니다.
 
체크인을 하면서 좋은 방을 달라고 이야기 했는데
 
욕조가 있는 방은 창문이 없고,
 
창문이 있는 방은 욕조가 없다고 하여 -
 
고민하다가 그냥 창문이 있는 방으로 골랐습니다.
 
직원도 창문이 있는 방이 조금 더 넓다며 추천하기도 했구요.
 
 
 
 
 
 

 
 
1141호입니다.
 
바로 옆에 있는 엘레베이터는 공사 중이라 사용이 불가능했고,
 
사용할 수 있는 엘레베이터는 너무 멀리 있어서 조금 불편했습니다.
 
저 위에 있는 비상 대피 지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꽤 큰 호텔인데,
 
엘레베이터가 한쪽만 이용 가능해서 ㅜㅜ
 
 
 
 
 


 

싱글 침대가 4개 있을 줄 알았는데,  더블 침대가 두 개 있습니다.
 
일행 2명을 한 침대로 몰아놓고, 저는 혼자 침대 하나를 차지했습니다.
 
제가 제일 쎄니까요!!
 
 
 
 
 
 
 
 
 
저 쇼파 옆에 조그마한 것이 창문입니다.
 
열리지는 않습니다.
 
방 안에 안좋은 냄새가 나는데 환기를 못한다는 후기를 보기도 했는데,
 
다행히 제가 숙박한 방에는 그런 냄새는 나지 않는 듯 했습니다.
 
 
 
 
 
 
 
 
 


 
 
화장실은 그냥 화장실 같습니다.
 
세면대 물살이 막 센 건 아닌데,
 
뭐랄까 수도꼭지 위치가 좀 어중간 해서 그런지
 
세면대를 이용하고 나면 세면대 주변과 바닥이 온통 홍수가 납니다.
 
 
 
 
 


 




 
샤워기는 천정에 해바라기 형태와 이동식 샤워기까지 두 가지가 다 있습니다.
 
둘 다 있는 게 좋아요!
 
 
 
 
 
 
 
 


 
화장대도 단촐 단촐
 
그래도 깨끗합니다요
 
 
 
 
 
 


 
 
옷장이 따로 없습니다.
 
이렇게 막대기 하나에 옷걸이가 걸려 있을 뿐입니다.
 
괜찮아요, 저렴하니까.
 
 
 
 
 
 


 

3명이라고 컵도 세 개, 차도 세 개 씩 있습니다.
 
 
 
 
 
 
 

 
 
방 안에 따로 커피 포트는 없지만 복도에 정수기가 따로 있습니다.
 
대만의 숙소는 대부분 이렇게 복도에 뜨거운 물이 나오는 정수기가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차를 많이 마시는 문화 때문인 것 같습니다.
 
엘레베이터는 멀었지만 정수기는 가까워서 자주 이용하였습니다.
 
 
 
 
 
 
 
 
 


 
 
창문은 없어도 별 상관이 없다 싶을 정도로 아무런 뷰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햇빛이 들어오는 구나 - 정도에 위안을 삼으며 숙박했던 것 같습니다.
 
 
 
 
 
 
 
타이베이의 명동이라는 시먼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늦은 시간에도 돌아다니기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까르푸까지 걸어서 다녀오기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조식은 포함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여럿이서 대만에 갈 계획이라면 괜찮은 숙소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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