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 천국,
 
 
도구야스지
 
 
 
 
 






 
구로몬 시장이 닛폰바시 역에 가까운 '식재료 시장' 이라면,
 
도구야스지는 난바 역에 가까운 '식자재 시장'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식당 혹은 부엌에 필요한 온갖 것들을 모두 다 취급하는 시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나라의 남대문 시장 같은 느낌이랄까요?
 
규모 자체는 구로몬 시장보다 훨씬 더 작습니다만,
 
다양한 품목으로는 뒤지지 않는 시장입니다.
 
 
 
 
 
 
 
 
식자재 시장이라며 이게 대체 뭐야? 하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잘 보시면, 식당의 카운터에서 사용되는 물건들입니다.
 
영수증이나 도장 등을 판매하고 있지요.
 
그리고 저기 왼쪽 뒤에 보면 OPEN 이라던지, CASHIER 라던지.. 그런 팻말도 보이네요.
 
 
 
 
 
 
 
 
 
 성큼성큼 먼저 걸어가오시는 울 엄늬
 
사진찍느라 늦은 저는 쭐래쭐래 뒤쫓아 갑니다.
 
 
 
 
 
 
 
슈퍼에는 무엇을 파나 ~ 잠깐 둘러봅니다.
 
전체적으로 과일 가격은 우리나라보다 비싼 것 같습니다.
 
 
 
 
 
 
 
 
 
볼때마다 하나 사고 싶은 타코야키틀입니다.
 
타코야키 틀은 절대 이렇게 가스 렌지 위에 올리는 것 말고,
 
불 조절이 자동으로 되는 타코야키 기계로 사라고 하더라구요.
 
저게 불 조절이 은근 까다로워서 일반 가스렌지로 만드는 것이 쉽지가 않다고 하네요.
 
 
 
 
 
 
 
 
1인용 밥솥? 혹은 찜기?
 
갈때마다 살까 말까 고민만 하고, 너무 큰 크기 때문에 사오지 못하는 품목 중 하나 입니다.
 
뭐, 정확히는 1인용 화로가 갖고 싶은 거긴 하지만요.
 
 
 
 
 
 
 
 
 
칼!
 
다양한 크기, 모양의 칼들이 진열장 안에 가득!
 
저렇게 칼을 한가득 진열해 놓으니 오히려 무섭단 느낌은 훨씬 덜한 것 같아요.
 
 
 
 
 
 
 
 
 
이건... 계란 말이용 후라이팬입니다.
 
일본이 계란말이를 좋아해서 그런지 저런 후라이팬을 별도로 판매하더라구요.
 
동그란 후라이팬으로 만드는 것보다 훨씬 예쁜 계란말이를 만들 수 있겠죠?
 
 
 
 
 
 
 
 
도시락과 쟁반 같은 잡다한 것들을 판매하는 가게입니다.
 
저기 닌자의 표창처럼 생긴 건 젓가락 받침이랍니다.
 
 
 
 
 
 
 
일본식 나무 젓가락 절찬 판매중~
 
한쌍에 100엔!
 
비싼건지 아닌지 잘 모르겠어요.
 
무늬는 확실히 일본 냄새가 풀풀 풍기기는 해요.
 
 
 
 
 
 
 
 
 
 
 
 
밥그릇과 컵.
 
솔직히 말해서 ...
 
이건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다이소에 가면 더 귀엽고 이쁜 그릇들을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요.
 
물론 그들이 메이드인 재팬일지 차이나 일지는 모르지만 말이지요.
 
 
 
 
 
 
 
 
 
 
 
밥솥!
 
나무로 된 틀이랑 은색 밥솥이 너무 귀여워요~
 
갖고 싶습니다..!!
 
 
 
 
 
 
 
냄비, 계량저울, 각종 도구들~
 
 
 
 
 
 
 
 
제빵용 쿠키틀이네요.
 
집에서 가끔 베이킹을 하는 저는 여기서 몇가지 틀을 구입한 적도 있습니다.
 
 
 
 
 
 
 
 
 
 
짤주머니용 깍지도 입맛대로 다 있네요.
 
 
 
 
 
 
 
 
 
 
100엔 짜리 종지.
 
양념이나 반찬을 담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겠죠?
 
 
 
 
 
 
 
 
식재료는 아니지만, 다양한 먹거리들을 본떠 마치 진짜 처럼 만든 모양 마그네틱입니다.
 
 가까이서 보면 사진보다 훨씬 더 진짜 같아요.
 
마그네틱도 있지만 머리핀이나 귀걸이 같은 악세사리류도 있었는데요,
 
계란 후라이 모양의 머리핀은 정말 웃기더라구요.
 
 
 
 
 
 
사기로 된 그릇 종류들은 구매할 때 이야기하면 신문지나 버블랩으로 잘 포장해 준답니다.
 
은근 귀엽고 쓸만한 식기들이 많으니 한 번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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