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투사들의 함성이 들릴까?
 
Colosseum
 




이탈리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면
 
반드시 한 번쯤은 들르는 관광 명소가 있습니다.
 
일년 열두달,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
 
입장을 위해 한시간 넘게 줄을 서야만 하는 곳,
 
바로 콜로세움입니다.


 
 
지하철 B선을 타고 Colosseo 역에 하차하면 콜로세움으로 갈 수 있습니다.
 
 
 
 
 
 
 
 
 
길을 모르겠다고 하더라도 걱정할 것은 없습니다.
 
 
 
 
 
 
 
 
그저 주변을 휘휘 둘러보면서,
 
무수히도 많은 관광객들을 따라 발걸음을 옮기다보면,
 
 
 
 
 
 
 
 
 
콜로세움을 쉽게 발견하실 수 있으니까요.
 
 
 
 
 
 
 
 
 
밑에 있는 관광객들과 비교해보니,
 
콜로세움이 얼마나 거대한 건축물인지 새삼 느껴지네요.
 
장축 지름 187m, 단축 지름 155m, 둘레 527m, 높이 48m의 거대한 타원형의 건물입니다.
 
고대 로마인들의 뛰어난 건축 공학 기술을 느낄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작품이지요.
 
 
 
 
 
 
 
 
 
 
 
여름철 성수기에는 더더욱 많은 관광객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입장하는데에만 한시간이 넘게 걸릴 정도이니,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방문하셔야 합니다.
 
 
 
 
 
 
 
콜로세움이라는 이름은
 
그 앞에 있는 네로 황제의 동상에서 와전된 것이라고 합니다.
 
거대하다는 뜻의 Colosso 에서 온 이름이라고 하네요.
 
 
 
 
 
 
지금 이렇게 콜로세움 바닥에 보이는 구조물은,
 
예전에 경기가 펼쳐질 때에는 지하실로 사용된 공간이라고 해요.
 
검투사들이나 맹수가 대기하고, 물품을 보관하는 시설이었던 것이지요.
 
이 위를 덮어서 그 위에서 격투를 펼쳤다고 합니다.
 
 
 
 
 
 
 
 
 
 
신분과 성별에 따라 1층의 가장 낮은 특별석에는 황제와 여신이 자리하고,

 

그 옆으로는 원로원,
 
2층에는 귀족과 무사,
 
3층에는 로마 시민권자,
 
4층에는 여자와 노예, 빈민층이 자리했다고 하네요.
 




 
한 번에 5만명이나 되는 관객을 수용할 수 있었다고 하는 콜로세움
 
 
 
 
 
 
 
 
 
검투사들의 격투시합 뿐만 아니라,
 
맹수의 사냥 시합, 모의 해전 등
 
다양한 전투를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내부에는 전시장이 있습니다.
 
 
 
 
 
 
 
 
더운 날씨 때문에 의미 모를 실내에서 땀을 식히며 시간을 보내고..
 




 
다시 밖으로 나가 꼭대기 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이렇게 보니 콜로세움의 형태가 조금 더 명확하게 보이네요.
 
고대 로마에서는 저 동그라미가 완전히 덮혀 있었던 거겠죠?
 
 
 
 
 
 
티투스 황제는 100일의 축제 기간 동안
 
5,000마리의 맹수가 이곳에서 도살되는 것을 즐겼다고 합니다.
 
 
 
 
 
 
 
이 경기장에서 경기를 했던 검투사들은
 
대부분이 전쟁 포로였다고 하는데요,
 
 
 
 
 
 
 
 
정해진 수만큼 승리를 거두면,
 
자유의 신분을 얻을 수가 있었기 때문에
 
더욱더 목숨바쳐 경기를 했다고 합니다.
 
 
 
 
 
 
 
유명한 미드 '스파르타쿠스'가 생각나네요.
 
 
 
 
 
 
 
 
너무 잔인해서 몇 편 보다가 말았지만요... ^^
 
 
 
 
 
 
 
 
 
 
콜로세움 꼭대기에 올라가면
 
이렇게 주변 경치도 볼 수 있습니다.
 
 
 
 
 
 
 
 
도시 곳곳이 로마 시대의 유물이지요
 
 
 
 
 
 
 
저기가 어디더라..?
 
 
 
 
 
 
 
 
이제 콜로세움 관광을 마치고...
 
 
 
 
 
 
밖으로 나와봅니다.
 
 
 
 
 
 
콜로세움은 기원후 72년 베스파시아누스 황제가 세우기 시작해
 
 80년 그의 아들 티투스 황제가 완성시킨
 
4층의 플라비우스 원형경기장(Anfiteatro Flavio)입니다.
 
1층은 도리아식, 2층은 이오니아식, 3층은 코린트식으로
 
각 층마다 양식을 달리했으며 외벽은 아치 80개가 둘러싸고 있습니다.
 
 
 
 
 
 
야경도 참 멋있다고 하는데..
 
다음번엔 밤에 한 번 가볼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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