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공원이 아름다운
 
오사카성
 


 
 

요즘 징비록이라는 드라마에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나오고 있다지요.
 
배우 김규철님이 연기하고 있는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우리나라의 입장에서는 악당입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일본 통일을 이룩한 영웅입니다.
 
 
 
 
그런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일본 통일을 달성한 후,
 
권력을 과시하기 위해 10만명의 인부를 동원하여 지은 성 -
 
그것이 바로 오사카 성 입니다.
 
 
 



 
 
오사카성공원역,
 
JR 大阪城公園 역에 내리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오사카 성은 푸른 빛의 공원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오사카 성을 보러 갔었는데,
 
공원 구경을 하다가 시간이 다 지나가 버렸지요.
 
 
 
 
 
 
 
 
 
1615년 '오사카 여름의 전투' 에서 오사카 성은 한 번 불타 없어졌다고 하는데요,
 
 
 
 
 
 
 
 
 
그 후 도쿠가와 히데타다가 석벽을 다시 쌓아 올리고 성을 새롭게 구축했다고 합니다.
 
 
 
 
 
 
 
 
그것도 다시 불타 없어지고,
 
현재의 오사카성과 천수각은 1931년에서야 재건된 것이라고 합니다.
 
 
 
 
 
 
 
 
 
이른 시간이라 사람이 많지 않은 공원이 참 마음에 듭니다.
 
 
 
 
 
 
 
 
 
 
바닥에 있는 맨홀 뚜껑도 오사카 성의 그림입니다.
 
 
 
 
 


 
 


 
 
오사카성은 성만 아름다운 것이 아닙니다.
 
성 주변의 공원은 다양한 꽃과 나무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특히 봄에는 벚꽃이 만개하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매우 많다고 합니다.
 
 
 
 
 
 
 
 
 
 
가을에는 단풍이 예쁘게 들어 가을만의 매력도 가지고 있구요.
 
 
 
 
 
 
 
 
 
 
오사카 성 안에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목상도 전시되어 있다고 하네요.
 
 
 
 
 
 
 
 
 
 
 
공원 주변만 계속 맴돌다가,
 
드디어 성 끄트머리가 희미하고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기 전에 파노라마도 한장
 
 
 
 
 
 
 
 
 
 

 

 

 

 

오사카 성이 보입니다.

 

 

 

 

 

 

 

 

 

 

 

 

나고야 성이랑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5층, 8단, 검은 옻칠을 한 판자, 금박 기와, 금장식

 

권력의 최정점에 섰던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과시'

 

 

 

 

 

 

 

 

 

 

 

 

8층 망루까지 올라가면 공원을 구경할 수 있다하는데,

 

 

 

 

 

 

 

 

 

이미 걷고 걸어 오사카성 공원을 두루두루 살피고 들어온 저에게는

 

 

 

 

 

 

 

 

 

 

딱히 매력적인 입장료가 아니라 패스하였습니다.

 

 





 

 

올라가지 않아도, 이렇게 멋있는 경치를 볼 수가 있는 걸요.

 

 

 

 

 

 

 

 

 

 

 

 

화려한 금색 기와를 가진 오사카성.

 

 

 

 

 

 

 

 

 

 

 

느릿 느릿 구경을 하다보니 어느새 관광객들이 꽤 늘어났습니다.

 

 

 

 

 

 

 

 

 

 

 

기념 촬영용 판자가 놓여 있습니다.

 

제일 왼쪽의 여인은 조금 무섭네요.

 

 

 

 

 

 

 

 

 

 

 

이건 뭘까요?

 

 

 

 

 

 

 

 

 

 

 

날씨가 좋으니 더욱 하늘과 잘 어울리는 오사카성.

 

 

 

 

 

 

 

 

 

 

 

일본 특유의 정성들인 정원과 꽤나 잘 어울립니다.

 

 

 

 

 

 

 

 

 

현존하는 일본의 성 중에서 가장 보존이 잘 되어 있는 성이라고 합니다.

 

 

 

 

 

 

 

 

 

구경도 대충 끝났으니

 

 

 

 

 

 

 

 

 

반대쪽으로 슬슬 나와봅니다.

 

 

 

 

 

 

 

 

 

공원은 정말 넓고, 푸르고, 아름답습니다.

 

 

 

 

 

 

 

 

 

오사카성을 보러 오는 것이 아니라,

 

그저 공원 산책만을 위해 와도 좋을, 멋진 공원이었습니다.

 

 

 

 

 

 

 

 

 

 

 

 

 

 

 

 

반대쪽 JR 모리노미야(森ノ宮) 역으로 나가는 길입니다.

 

 

 

 

 

 

 

 

 

오사카 공원 역으로 와도, 모리노미야 역으로 와도,

 

둘 다 오사카성과 가깝습니다.

 

(아니 - 둘 다 멀어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