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루거 협곡 택시 투어
 
 
석회 연못
 
 
 
 







 
샤카당 트레일에서 한시간 정도 걸었는데, 벌써부터 피곤....
 
이 비루한 체력을 어찌해야 할까요?
 


 
 
다리 위에는 택시가 정차해 있지 못하기 때문에,
 
택시 기사분은 다리의 반대쪽 끝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리 위에서 내려다 본 샤카당 트레일의 모습입니다.
 
걸을 때는 인공적인걸까, 자연적인 걸까, 헷갈렸는데 -
 
높은 곳에서 전체적인 경치를 보니 인위적으로 만든 길이 확실하네요.
 
바위산의 한 쪽 벽면을 조각칼 같은 걸로 드르륵~ 긁어놓은 듯한 모습입니다.
 
원래는 관광객들을 위한 트레일이 아니라,
 
광산의 인부들이 이동하는 용도로 사용했던 길이라고 합니다.
 
 
 
 
 
 
 
샤카당 트레일에서 엔즈커우로 올라가는 길에 택시는 한 번 더 정차합니다.
 
댐이 설치되어 있는 호수입니다.
 
 
 
 
 
 
 
타이루거 협곡으 바위는 석회 물질을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바위의 석회 물질이 녹아든 타이루거의 계곡물은 이렇게 에메랄드 빛을 하고 있습니다.
 
 
 
 
 
 
 
 
물 색이 너무나도 아름다워서 넋을 놓고 구경하게 됩니다.
 
 
 
 
 
 
 
 
저희 말고도 멈춰서서 구경을 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보면 볼수록 신비로운 물의 색깔.
 
석회 물질이 녹아들어 있어 색깔이 조금 탁하기는 하지만 더러운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바닷물 색 같기도 하고,  빙하가 녹은 물의 색 같기도 합니다.
 
 
 
 
 
 
 
푸른 타이루거의 경치와도 잘어울리는 색깔입니다.
 
 
 
 
 
 




 

 

좀 더 오래 구경하고 싶었지만, 아직 갈 길이 멀기 때문에 서둘러 다시 택시에 탑니다.

 

 

 

 

 

 

 

 

택시를 타고 엔즈커우로 이동 중에 만난 신기한 길입니다.

 

짧은 터널인데, 1차선 밖에 없습니다!

 

분명 터널의 양쪽은 왕복이 가능한 2차선 도로인데 말이죠.

 

 

 

 

 

 

 

 

 

머리 위를 보았더니 신호등이 있습니다.

 

빨간불, 그리고 그 옆에 있는 숫자.

 

 

 

 

 

 

 

 

타이루거 협곡은 자연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서 일부러 터널을 많이 뚫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1차선 뿐인 터널이나 길이 여러 군데 있습니다.

 

양쪽에 2차선이 1차선으로 줄어드는 지점에는 이렇게 신호등을 설치해 두었습니다.

 

1분은 빨간 불, 또 1분은 초록불.

 

 

 

 

 

 

 

재미있는 시스템이긴한데, 관광객들이 많을 때에는 차가 엄청나게 막힐 것도 같네요.

 

1분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터널을 통과!

 

 

 

 

 

 

 

 

엔즈커우 입구에 도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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