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좋은 호텔,
 
 
머큐어 시암
 








 

 

 

 

방콕 일정의 절반은 혼자, 절반은 친구와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초반의 절반은 조금 저렴한 호텔로 골랐어요.

 

시암역 근처에 위치한 머큐어 시암.

 

어코르 계열의 호텔을 좋아하는 저에게 가격도 위치도 시설도 모두 딱이었습니다.

 

 

 

시암 머큐어는 이비스와 같은 건물을 이용하는데요,

 

1층부터 17층까지는 이비스, 17층 부터 29층 까지는 머큐어입니다.

 

 

29층 건물에 28층 방으로 받습니다.

 

29층은 수영장이니, 가장 꼭대기 층을 받은거, 맞죠?

 

역시 골드 멤버가 좋습니다 +_+

 

 

 

 

 

 

 

2812호입니다.

 

엘레베이터에 먼 방으로 달라고 했더니 완전 끝에 있는 방으로 주었습니다.

 

소음에 민감한 편이라 엘레베이터의 편리함보다는 멀어도 조용한 방이 좋습니다.

 

 

 

 

 

 

 

방에 들어오고 카드 키를 꽂으면 불이 들어옵니다.

 

문고리는 꼭 걸어둡니다.

 

 

 

 

 

 

 

 

더블베드!!!! 에 혼자서 잡니다. 하하하

 

방은 넓은 편이 아니지만, 혼자 숙박할 것이므로 괜찮습니다.

 

 

 

 

 

 

 

침대 바로 앞에는 TV가 걸려 있습니다.

 

웰컴을 외치고 있긴 하지만, TV는 원체 보지 않는 편이라 꺼둡니다.

 

 

 

 

 

 

 

 

 

 

짐을 올려두는 곳입니다.

 

일행이 있다면 반반 차지했겠지만,

 

저 혼자니까 맘대로 올려놔도 되니 좋습니다.

 

 

 

 

 

 

 

화장실 바로 앞에는 옷장이 있습니다.

 

옷장 유리에 화장실이 살짝 비쳐 보이네요.

 

 

 

 

 

 

 

 

 

 

 

 

 

화장실은 욕조가 없습니다.

 

대신 샤워기 물살이 아주아주 강력합니다.

 

샤워부스 옆은 유리로 되어 있어 침대가 바로 보입니다.

 

가려둘 수도 있지만 어차피 혼자 묵는 방이므로 그냥 활짝 열어두었습니다.

 

 

 

 

 

 

 

 

 

 

변기 위에 발 매트를 올려두었네요.

 

비데는 설치되어 있지 않지만 대신 옆에 작은 샤워꼭지 하나가 걸려 있습니다.

 

 

 

 

 

 

 

 

 

골드 멤버라고 주는 건지 원래 주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웰컴 과일이 준비되어 있네요.

 

라임인줄 알았지만 사실은 귤이었던 아이와,

 

람부탄, 사과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과일은 차가운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몽땅 냉장고 안에 넣어두었습니다.

 

 

 

 

 

 

 

 

웰컴 선물로 놓여 있던 또하나의 대나무 바구니.

 

안에 들어있는 것은 캬라멜인데요,

 

캬라멜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공짜니까~ 하면서 몇 개 집어먹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게 두리안 캬라멜이라고 하더라구요.

 

어쩐지 맛이 오묘하더라....

 

 

 

 

 

 

 

 

캡슐 커피도 공짜 ~

 

하루에 세 개씩 준비해 줍니다.

 

커피를 워낙에 좋아하는 편이라 혼자서도 하루에 세 잔을 거뜬히 마실 수 있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이 방, 프리빌리지룸이네요.

 

제가 예약했던 방은 가장 저렴한 방이었는데, 업그레이드 된 건가 봅니다.

 

아무튼 물도 그럴싸한 유리병에 담겨져서 준비되어 있네요.

 

물도 냉장고로 ㄱㄱ

 

 

 

 

 

 

 

 

침대 옆의 전화기와 메모장, 아이폰독

 

 

 

 

 

 

 

 

옷장 안.

 

옷걸이도 넉넉하게 들어있었고 (혼자라 유독 넉넉하게 느껴진 듯 하네요)

 

드라이기가 옷장 안에 있어서 처음에 찾느라 조금 애먹었어요.

 

 

 

 

 

 

 

 

샤워 가운, 다리미판, 후레쉬, 금고, 슬리퍼까지 모두 옷장 안에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웰컴 선물은 바로 WELCOME DRINK.

 

원래 1stay 당 1잔만 나오게 되어 있는데요,

 

2명으로 예약했더니 2잔이 나왔어요.

 

덕분에 혼자서 2잔을 다 마셨답니다.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와 비밀번호입니다.

 

매번 바꾸는 것 같아요.

 

이것도 두 명이라고 2개를 준 것 같네요.

 

 

 

 

 

 

 

 

 

방에서 내다본 경치입니다.

 

아무래도 층수가 높으니 주변이 잘 보입니다.

 

 

 

 

 

 

 

어두워지기 시작하는 시암

 

 

 

 

 

 

 

 

시암역 근처의 교통 체증을 밤마다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깜깜해졌네요.

 

저 아래쪽 사거리와 육교는 정말 마르고 닳도록 건너다녔어요.

 

 

 

 

 

 

 

 

 

 

 

 

어딘가로 이동할 때 택시 기사가 영어를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는데요,

 

호텔 입구에서 직원에게 택시 카드를 달라고 하면 이렇게 생긴 명함 크기의 프린트를 한 장 줍니다.

 

호텔의 주소와 전화번호가 영어와 태국어로 적혀 있어요.

 

택시 기사에게 이것만 보여주면 쉽게 호텔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방콕의 호텔이 대부분 많이 비싼편은 아닌데요,

 

머큐어 호텔의 경우 어코르에서 진행하는 프라이빗 세일 기간에 예약했기 때문에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취소 불가 요금이긴 하지만, 여행이 취소되지 않고 무사히 잘 갔으니 괜찮고,

 

최저가로 예약했는데 골드 멤버라고 룸 업그레이드에 각종 선물까지 줬으니 -

 

가격대비 최고의 만족도를 선물한 호텔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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