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토루아 호수 산책
 
 
 
 







 

 
 
 
로토루아 호수에 숙박한 3박 4일 중 이틀은 비가 내렸다고 이야기 했었는데요,
 
비가 와도 로토루아 호수는 봐야하지 않겠냐, 하며 꾸역 꾸역 로토루아 호수로 갔습니다.
 
 
 
 


 
 
가는 길에 이런 독특한 구조물도 보았습니다.
 
지금(2016년 9월) 시점에서 보면... 지금쯤 저기는 포켓스탑이 되어 있을 듯 합니다.
 
 
 
 
 
 


 
 
비오는 로토루아 호수는 한적합니다.
 
호숫가 벤치에 앉아 책도 읽고 그러고 싶었는데....
 
날씨도 쌀쌀한데 비까지 오니 벤치는 개뿔... 얼어 죽을 것 같았습니다.
 
 
 
 
 
 
 


 
 
 


 

호숫가에는 당연히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휑~ 합니다.
 
 
 
 
 
 
 


 

사람없는 액자에서 인증 사진을 찍어봅니다.
 
날이 맑으면 여기서 사진찍는 것도 나름 경쟁이라 합니다.
 
 
 
 
 
 
 

 
 
사람이 없어 그런가, 새들이 유독 많습니다.
 
 
 
 
 


 

이 시커먼 새는 무엇인고
 
 
 
 
 
 

 
 
이거 흑조인가요?
 
생긴 건 백조처럼 생겼고 덩치도 큰데, 시커먼 색입니다.
 
신기하네요.
 
주둥이도 붉은색이구요.
 
 
 
 
 
 

 




 

 
 
비오는 로토루아 호숫가는 너무 춥고, 바람도 많이 불고 힘들어서
 
맑은 날 다시 옵니다.
 
 
 
쨍~ 하네요.
 
 
 
 


 

날이 맑으면 헬기 투어 같은 것도 하나봅니다.
 
호숫가에 끊임없이 헬기가 오르락 내리락 했습니다.
 
 
 
 
 

 
 
누구 싣고 어디가니 ~
 
 
 
 
 
 
 


 

비오는 날에는 없었던 오리 떼가 한가득 나타났습니다.
 
 
 
 
 

 
 
진짜 진짜 많네요.
 
쟤들 다 어디서 뭐하다가 온걸까요.
 
 
 
 
 


 

헬기타고 투어가는 관광객들 구경하러 온 걸까요?
 
다들 저기 모여서 헬기 구경하는 듯 합니다.
 
 
 
 
 
 
 

 

파노라마로 찍으니 더 많아 보입니다 그려.
 
 
 
 
 

 
 
새에게 먹이를 주지 마시오, 라고 되어 있지만
 
많은 관광객들이 먹다남은 샌드위치나 빵을 물로 던집니다.
 
그거 받아 먹으려고 이렇게 몰려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역시 날이 맑으니 사람들이 많습니다.
 
제가 노렸던 그 벤치에도 다 사람들이 앉아 있네요.
 
 
 
 
 
 

 
 
오리배 비슷한 배도 호수에 동동 떠다닙니다.
 
비오는 날엔 얼어 죽을 것 처럼 추웠는데, 이 날은 모두 반팔에 반바지였습니다.
 
 
 
 
 
 


 

얘들도 맑은 날 보니 좀 덜 시커먼 것 같기도 합니다.
 
 
 
 
 
 

 
어른들과 함께 돌아다니다 보니 자유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
 
혼자 벤치에 앉아 멍 때리는 시간이 필요했는데,
 
로토루아에서도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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