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말이 달리고 ~
어딘가의 경마장에서 실시간으로 달리고 있는 말들이겠지요 ?
물론 결과는 꽝이었습니다.
흠흠
카지노도 그렇고 경마도 그렇고, 돈을 잃기는 매한가지입니다.
경마장을 떠나 본래의 목적지인 도쿄돔으로 갑니다.
우리나라가 서울 올림픽을 하던 시절,
그러니까 1988년에 지어진 실내 야구장이라고합니다.
5만명이 들어갈 수 있는 거대한 구장이지요.
지금까지도 일반에 단 하나밖에 없는 에어돔이라고 합니다.
옆에서는 정신 사납게 물을 뿜어내는
하나도 안예쁜 분수대가 있었구요,
멈춰버린 놀이기구도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사고 때문에 운항을 중지했었더라구요.
무서운 놀이기구를 무서워하면서 좋아하는 저로써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저렇게 건물을 빠져나가는 아찔한 트랙...
타보고 싶었는데 말이지요..!!
물론 느릿느릿 관람차는 별로 안좋아합니다.
데이트 할 것도 아니고 말이죠.
도쿄돔의 쇼핑몰에 들어갔더니 긴타코가 있었습니다.
도쿄에서 판매하는 타코야키 중에 가장 오사카와 비슷한 맛을 내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옵션이 있다는 것도 좋구요!
제가 고른 것은 명란 마요 입니다.
일본에 가서 가장 놀라는 것은 항상 화장실입니다.
참 깨끗하게 관리를 잘 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바쁜 시간에도 깔끔하게 정돈된 화장실을 보고 있으면 감탄이 절로 나오지요.
파우더룸도 깨끗~
샘플로 놓여있던 러쉬비누를 들고가는 아줌마가 없다는 사실에
감탄을 금치 못합니다.
흠흠
도쿄돔에서 발견한 나나스 그린티
제가 좋아하는 녹차 디저트 가게입니다.
일본 전역에 체인이 있는 가게랍니다.
녹차 아이스크림과 말랑말랑 경단이 들어간 디저트를 주문하였습니다.
쌉싸르한 녹차의 맛이 달콤한 아이스크림과 멋진 조화를 이룹니다.
떡도 쫄깃 쫄깃해서 좋았어요.
도쿄돔에서 하는 공연은 언제쯤 볼 날이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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