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
 
 
용산사
 
 
 
 
 




 
 


종교와 관계없이 대만에 간다면 꼭 봐야할 사찰이 하나 있다고 합니다.
 
타이완의 자금성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오래된 작은 사원.
 
바로 용산사입니다.
 
 
 
 
1738년에 지어진 사원입니다.
 
복잡한 시가지의 한가운데 떡하니 지어져 있는 모습이 이색적입니다.
 
 
 
 
 
 
 
조금 낡은 듯한 외관은 낮보다 밤에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빛이납니다.
 
아래쪽에서 비추어 올리는 조명 덕분인지 더 아름다워 보이기도 하구요.
 
 
 
 
 
 
 
이 크고 복잡한 건물을 짓는데 단 하나의 못도 사용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많은 대만 사람들의 종교가 불교라 그런지, 용산사는 관광객들 외에도 많은 신자들이 있습니다.
 
 
 
 
 
 
 
 
사용하는 방법을 잘 모르겠지만, 저걸 가지고 가서 어찌어찌 하더라구요.
 
 
 
 
 
 
붉은 초도 가득 서 있구요.
 
 
 
 
 
 
 
용산사의 모습은 전형적인 대만의 사원 모습을 띄고 있다고 합니다.
 
주 종교인 불교 뿐만 아니라 도교와 토속신앙까지 함께 공존하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건 용도를 잘 몰라 10 NTD를 주고 향을 구입합니다.
 
길쭉한 종이 봉투에 들어 있습니다.
 
 
 
 
 
 
 
향에서 나는 독특한 냄새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몇 개를 일행에게 나누어 주고 나머지는 모두 제가 갖습니다.
 
 
 
 
 
 
 
향을 사고 나서 주변을 보면 불을 붙이는 곳이 따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러개를 한꺼번에 들고 불을 붙입니다.
 
 
 
 
 
 
 
 
크게 뭉쳐서 불이 붙은 향입니다.
 
끝부분이 붉은 색으로 제대로 불이 붙은 것을 확인 한 후에
 
몇 번 허공에 대고 털면 불꽃 부분은 사그라듭니다.
 
 
 
 
 
 
 
 
들고 돌아다니면서 소원을 빌고 향을 꽂아두면 된다고 합니다.
 
 
 
 
 
 
 
 
천주교도이긴 하지만 나이롱 신자라
 
큰 거리낌없이 향을 들고 기도를 해봅니다.
 
 
 
 
 
 
 
 
 
아까 입구에서 봤던 반달 모양의 나무조각입니다.
 
어디다 쓰는 건지 조금 궁금하네요.
 
 
 
 
 




 

 

가운데에 있는 커다란 향로에 많은 향들이 꽂혀 있었습니다.

 

진짜 금은 아니겠지만 화려합니다.

 

 

 

 

 

 

 

 

 

교회를 다니는 저의 일행은 제가 쥐어준 향 중에 몇 개를 여기에다가 꽂았습니다.

 

 

 

 

 

 

 

 

 

정말 많은 참배객들이 있었습니다.

 

단순히 관광을 위해 온 것이 아니라

 

소원을 빌거나 점을 보기 위해 찾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제물처럼 늘어서 있는 간식들입니다.

 

신기하네요.

 

 

 

 

 

 

 

 

 

중국이나 마카오에서도 그랬지만 대만도 역시 붉은색의 초를 사용합니다.

 

빨간색 참 좋아해요.

 

 

 

 

 

 

 

 

 

본전에는 관세음보살, 문수보살, 보현보살, 사해용왕, 18나한 등이 있다고 합니다.

 

후전에는 바다의 여신 마주, 장사의 신 관우, 삼신 할머니가 모셔져 있습니다.

 

물론 저는 구분할 수 없습니다....

 

 

 

 

 

 

 

 

 

 

 

 

 

 

화려한 조각과 문양은 밤의 조명을 받아 더 눈부신 모습을 드러냅니다.

 

 

 

 

 

 

 

 

밤이 더 아름답다는 이야기 때문에 늦은 시간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하지만 밤 10시에는 닫으니 꼭 그 전에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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