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이 다른 뮤지컬,
 
The Lion King
 
 
 
 




 
 
그래도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하나쯤은 봐줘야 하지 않겠어 ?
 
하는 마음으로,
 
뮤지컬을 예약했습니다.
 
만만한 라이언킹을 선택했지요.
 
 
 
 
비루한 영어 실력에 뮤지컬이 이해가 안되면 비싼 돈이 아까우니,
 
한국에서 라이언킹 애니메이션을 한 번 더 감상하고 출발합니다.
 
 
 
 


 
 
 
라이언킹은 'Minskoff Theatre'에서 합니다.
 
 
 
 
 
 
 
기념사진도 한 번 찍어봅니다.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네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공연장으로 올라갑니다.
 
 
 
 
 
 
 
목각 사자 얼굴이 에스컬레이터를 타는 사람들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아빠 사자였던가요?
 
표정이 꽤나 무섭습니다.
 
 
 
 
 
 
 
공연장의 창문이 통유리라, 바깥이 잘 보입니다.
 
타임 스퀘어의 간판들을 구경하기 참 좋네요.
 
지름신을 불러일으키는 토이저러스도 앞에 보입니다.
 
 
 
 
 
 
 
 
연말이라 사람이 많은 건지,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사람이 많은 건지,
 
아니면 원래 이렇게 사람이 많은 건지
 
아무튼 공연장에는 사람이 바글바글합니다.
 
 
 
 
 
 
 
 
간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봅니다.
 
 
 




 

간판이 계속 변하네요.

 

저 무당같은 원숭이도 라이언킹 공연에 나오는 원숭이랍니다.

 

 

 

 

 

 

 

 

사거리에 가득한 사람들.

 

뉴욕에서 횡단보도가 빨간불일 때 길을 건너지 않고 기다리면 관광객이라는 이야기가 있던데,

 

정말로 모두가 신호 따위 신경쓰지 않고 길을 마구마구 건넙니다.

 

타임스퀘어만 그런 건가요?

 

 

 

 

 

 

 

 

 

공연장 안에서 기본적으로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뉴욕의 공연장은 실제 공연만 아니라면 내부에서 얼마든지 사진을 찍어도 관계 없습니다.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았을 뿐만 아니라,

 

커튼콜 때에도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소심하여 공연 전 후에만 찍었답니다.

 

 

 

 

 

 

 

 

공연은..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을 본 것이 처음이기도 했지만,

 

라이언킹 뮤지컬이 워낙에 유명하고 대단하기도 합니다.

 

 

스토리, 스케일, 그리고 섬세함.. 또한 배우들의 실력까지.

 

30시간 이상 잠을 못 잔 상태에서 봤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멋있어서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었어요.

 

 

다음에는 꼭 다른 공연도 보겠다고 다짐했지요.

 

 

 

 

 

 

 

 

 

다시 그 목각 사자 얼굴을 보고 인사하고~

 

 

 

 

 

 

 

 

공연장을 떠나옵니다.

 

 

 

 

 

 

 

이런 저런 스케줄을 맞추다보니, 어쩔 수 없이 뉴욕에 도착한 당일에 뮤지컬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있다면 - 이런 짓(?)은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미국과 한국의 시차 덕분에,

 

한국에서 출발한 시간에 미국에 도착하게 되는데 -

 

저같은 경우는 아침 10시 비행기로 출발했는데 - 뉴욕에 도착 했을 때에도 아침 10시 였지요.

 

출발 전 한국에서의 준비 시간 + 비행 시간 + 저녁 8시의 공연 까지 ..

 

장장 30시간 가까이를 깨어 있는 상태에서

 

공연을 보러 들어가기 직전에 졸려서 너무 힘들었어요.

 

 

 

 

실제로 도착 당일에 공연을 보러 가서 졸았다는 분들도 있었구요.

 

저는 다행히 뮤지컬이 너무 재미있었던 탓인지 잠들지 않고 버틸 수 있었습니다.

 

 

 

 

브로드웨이로 공연보러 가시는 분들,

 

꼭 스케줄 관리 잘 하셔서, 좋은 컨디션으로 공연 보실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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