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예쁜 욕장,
 
 
 
료안 카즈키
 
 
 
 






 
 
료칸에서는 온천욕을 해야지요.
 
좋은 방이라면 방 안에 큰 탕이 있는 경우도 있고,
 
더 좋은 료칸이라면 숲을 바라보며 온천욕을 할 수도 있겠지만,
 
 
 
 
돈이 없는 저는 그냥 대중탕 같은 온천탕에도 충분히 만족합니다.
 
 
 
 
 
 
료안 카즈키의 욕실은 3층과 지하 1층에 있습니다.
 
 
3층의 대욕장은 Kakeo No yu 라고 부릅니다.
 
Koetsu 는 낮(05:00 ~ 09:00)에는 여자, 밤(15;00 ~ 24:00)에는 남자,
 
Ranzan 는 낮(05:00 ~ 09:00)에는 남자, 밤(15;00 ~ 24:00)에는 여자.
 
 
 
지하 1층의 대욕장은  Gekka Teien Yu 라고 부릅니다.
 
Nonomiya 는 낮(05:00 ~ 09:00)에는 여자, 밤(15;00 ~ 02:00)에는 남자,
 
Fuji 는 낮(05:00 ~ 09:00)에는 남자, 밤(15;00 ~ 02:00)에는 여자.
 
 
이렇게 사용됩니다~
 
 
 
 
 
 
 
두근 두근 여탕 입장?!
 
4층의 여탕 입구입니다.
 
밤/낮으로 남탕과 여탕이 바뀌기 때문에 시간만 많다면 양쪽 모두를 즐겨 볼 수 있습니다.
 
 
 
 
 
 
 
 
 
 
 
탕에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신나게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어봅니다.
 
일본의 료칸에는 항상 저렇게 바구니가 있습니다.
 
저기에 옷을 담아두고 탕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귀중품은 저기에 있는 작은 보관함에 넣어두고 열쇠를 챙기면 됩니다.
 
아래쪽에 있는 하얀 천은 비누칠용 작은 수건입니다.
 
몸을 닦을 수건은 방에 비치되어 있는 것으로 가지고 내려와야 합니다.
 
 
 
 
 
 
 
 
 
일본의 온천에는 대부분 이렇게 머리를 말리는 곳에 세면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탕에 들어가기 전에 화장을 지우거나,
 
목욕 후에 손을 씻을 때 좋은 것 같습니다.
 
 
 
 
 
 
 
 
탕 안에도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사진을 찍었지요 ㅇ_ㅇb
 
4층에 있는 탕은 모두 실내탕입니다.
 
 
 
 
 
 
 
 
 
동그란 탕 안에 앉을 수 있는 단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탕의 효능에 대해서는... 료안 카즈키의 홈페이지에 잘 나와 있는 것 같습니다만,
 
제가 일본어를 못해서요.. ㅜㅜ
 
 
 
 
 
 
 
 
 
 
사람이 없어서 그런건지 유독 깨끗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여기는 일반 목욕탕이랑 똑같죠?
 
의자와 바구니는 나무가 아니라 플라스틱입니다.
 
 
 
 
 
 
 
 
 
 
전체샷 한 번 더 찍고 카메라를 귀중품 보관함에 넣어두고 목욕을 하러 갑니다~
 
큰 탕과 동그란 탕 사이로 바깥으로 나갈 수 있는 문이 있습니다.
 
바깥에는 일본식 정원과 함께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가 놓여 있어요.
 
목욕하다가 가끔 저기로 나가서 바람을 쐬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지하 대욕장으로 내려가 봅니다.

 

조식당도 지하고, 대욕장도 지하였는데

 

둘을 이어주는 통로가 없어서 조식당에서 대욕장으로 가려면 다시 1층으로 올라가야 한답니다.

 

 

 

 

여탕~ 그리고 남탕

 

 

 

 

 

 

 

 

 

또 아무도 없네요.

 

저 사진찍으라고 그러나봅니다.

 

 

 

 

 

 

 

 

여기는 4층보다 조금 작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없는데도 수증기가 이렇게 많이 차는 것 같습니다.

 

 

 

 

 

 

 

 

탕도 조그만 편입니다.

 

 

 

 

 

 

 

 

 

 

지하에 있는 대욕장에서도 바깥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실내탕이 지상 3층보다 작은 대신, 실외에 탕이 두 개나 있습니다.

 

 

 

 

 

 

 

 

이 쪼끄마한 탕은 옆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보글보글 거품이 올라옵니다.

 

 

 

 

 

 

 

 

 

그리고 가장 구석에 있는 이 탕은 입식 탕입니다.

 

들어가 보니 거의 가슴팍까지 올 정도로 물이 깊더라구요.

 

 

 

 

 

 

 

 

 

지하지면 위쪽이 뚫려 있어서 나름 노천탕의 분위기가 납니다.

 

좁아서 그런지 더 운치도 있어요.

 

 

 

 

 

 

 

 

 

막 화려하거나 멋있는 그런 온천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잘 관리되고 있는 온천의 느낌이었습니다.

 

 

 

 

시간이 좀 더 많았더라면 3층의 탕 2개와 지하의 탕 2개 모두를 다 둘러보고 싶었는데,

 

2박 하면서 하루에 하나의 탕 밖에 가보지 못했네요.

 

 

 

 

 

 

 

 







이웃추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