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을 찾아라!
 
메가네 다리
 
 
 






 
 
 


나가사키에는 메가네 다리(안경 다리) 라고 불리는 다리가 하나 있습니다.
 
유명하다고 하니 한 번 가봅니다.
 
 
 
 
이깟 다리가 대체 왜 유명할까.. 합니다.
 
 
 
 
 
 
 
1634년 명나라의 스님이 흥복사 주지로 있으면서 일본 최초로 '당나라 풍'의 돌다리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니혼바시', '킨타이바시'와 함께 일본 삼교 중 하나라고 합니다.
 
 
 
 
 
 
 
 
음... 당나라 풍이 어떤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것보다 메가네 다리를 찾아온 이유는 다른 곳에 있으니 다리 밑으로 내려가 봅니다.
 
 
 
 
 
 
 
중간 징검다리에 잉어들이 많이 몰려 있습니다.
 
근데 저 징검다리는 너무 듬성 듬성 놓여 있어서 어린아이나 키가 작은 사람은 건너기 힘들 것 같았습니다.
 
위험해 보였어요...
 
 
 
 
 
 
 
물살도 콸콸콸
 
 
 
 
 
 
 
징검다리 위에서 사진을 찍었더니 어쩐지 어질어질.
 
돌이 흔들리는 것도 아닌데 떨어질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징검다리를 지나 조금 더 걷자 제가 메가네 다리까지 온 이유가 저기 보입니다.
 
보이시나요? 저기 하트 모양의 돌이!
 
 
 
 
 
 
 
 
 
우왕! '하스스톤' 입니다.
 
....
 
맞잖아요? 하트 돌.
 
 
 
 
 



 
실제로 보면 꽤 커다랗습니다.
 
성인의 머리 크기보다 더 커요.
 
이 사진을 찍어서  인스타에 올렸더니 다들 뽑아서 들고 오라고.. 하던데
 
너무 커서 못들고 갑니다. 네.
 
 
 
 

 
 
 
손꾸락 하트도 함께!
 
 
 
 
 
 
 
 
돌아가는 길에 다시 메가네 다리를 ..
 
 
 
 
 
 
 
그러니까 저 다리가 굳이 '안경 다리' 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것은,
 
물에 반사되는 모습이 안경 같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뭐 억지로 끼워 맞추자면 이런 느낌?
 
근데 ...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다리 중간에 저렇게 기둥 하나만 세우면 다 '안경' 다리가 될 것 같기도 하구요.
 
 
 
 
 
 
 
 
그냥 예쁜 하트 모양의 돌을 만난 것에 의의를 두기로 했습니다.
 
 
 
 
메가네 다리에 가시는 분들은 한 번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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