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큐슈 레일패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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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서 교토와 고베까지 넘나들면서도 레일패스를 사야하나 고민조차 안했었는데,
 
이번 북큐슈 일정에는 암만 생각해도 레일패스가 꼭 필요한 듯 합니다.
 
긴 일정 덕분에 가야할 곳이 유독 많았거든요.
 
타케오, 나가사키, 사세보, 가라쓰, 유후인. 이렇게 대략의 목적지를 정해놓고 보니,
 
레일패스는 무조건 사야하는 품목이 되었습니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돌아온 하카타역 앞에서 Farmers 마켓이라는 장이 서 있었습니다.
 
유기농인 것만 같은 예쁘고 비싼 채소류들을 잔뜩 쌓아놓고 팔고 있었습니다.
 
별 거 아닌 시장을 아기자기한 모습으로 꾸며놓고 오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만드는 것을 보면,
 
일본은 역시나 역시입니다.
 
 
 
 
 
 
북큐슈 레일패스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jrkyushu.co.jp/korean/index.jsp
 
 
 
 
 
북큐슈 레일패스는 일본 외의 외국인 관광객만 구매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권이 있어야 구매가 가능하며, 패스를 사용할 때에도 여권과 함께 제시해야 합니다.
 
저는 한국에서 미리 북큐슈 레일패스 5일권을 구매하였습니다.
 
 
 
 
 
 
 
 
구매한 레일패스는 이곳에서 진짜 레일패스로 교환을 하게 됩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창구에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직원도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레일패스를 판매하는 카운터 옆에 서 있던 직원이 저를 보더니 얼른 한국어로 된 신청서를 줍니다.
 
그래도 아직 한국인처럼 생겼다고 봐주는 사람들이 있단 사실에 감동합니다.
 
요즘은 어딜가도 니하오~ 하고 인사하는 사람들만 가득하더라구요....
 
 
 
 
 
 
 
 
일정에 맞춰서 출발역과 도착역을 기입합니다.
 
그러나...
 
빠꾸 먹었습니다!
 
저기 있는 기차들 중 중간에 갈아타는 기차도 있는데,
 
그럴 경우에는 중간에 갈아타는 기차역의 이름과 시간까지 모두 다 분리해서 입력해야 한다고...
 
새 종이를 받아서 새로 써야만 했습니다.
 
아이고 귀찮아~
 
 
 
 
 
 
 
 
레일패스는 일반 기차표와 같은 바탕의 종이에 영문 이름과 여권번호가 기입되어 있습니다.
 
비닐코팅 비스므리하게 되어 여러 나라의 언어로 된 안내문이 붙어 있는 브로셔와 함께 줍니다.
 
 
 
 
 
 
 
 
 
5일짜리 레일패스의 기차표를 한 번에 다 구매했더니 표가 엄청 많네요.
 
그나마 중간중간 좌석 예약이 안되는 기차는 티켓이 없다고 합니다.
 
 
 
 
 
 
 
 
 
하카타역에는 다양한 형태의 열차가 안내되어 있습니다.
 
예전까지 제가 알던 것은 그나마 몇 번 타 본 '유후인노모리'가 전부였는데,
 
이번 여행을 하면서 조금 더 많은 일본의 기차를 알게 되었습니다.
 
각 기차마다 특색이 있는 것도 신기하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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