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로운 해변가
 
 
LIDO



 

 
 
베네치아 산마르코 광장에서 배를 타면 약 20분 정도 걸리는 곳입니다.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가 열리는 곳으로도 유명하지요.
 
해수욕장이 많고, 카지노와 호텔이 많은 길~ 쭉한 섬입니다.


 
 
길고 긴 해변에는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물 속에서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보다,
 
해변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이 훨씬 더 많은 것은
 
유럽 전역의 특징인 듯 합니다.
 
 
 
 
 
 
 
바포레토 일일권을 끊고서 ...
 
정처없이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당도하게 된 곳이라
 
이번에도 수영복은 없습니다.
 
ㅜㅜ
 
 
 
 
 
 
 
 
수영복을 입고 해변을 산책하는 사람들을 부러워 해야 했던 시간들.
 
 
 
 
 
 
 
 
 
태닝을 하는 사람들이 정말 정말 많았습니다.
 
성별을 불문하고 상의까지 모두 탈의를 하고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서
 
조금 놀라기도 했습니다.
 
해변의 사진을 찍으려고
 
상의 탈의가 없는 구도를 찾느라 카메라를 빙빙 돌려야만 했지요.
 
 
 
 
 
 
 
괜히 그림자나 한 번 찍어보고
 
 
 
 
 
 
 
수영은 할 수 없었지만 발이라도 물에 담궈봅니다.
 
 
 
 


 


 
 
해변이 참 넓지요?
 
사람들도 정말 정말 많았답니다.
 
 
 
 
 
 
 
우리나라의 유명한 해수욕장에 가면
 
모래사장 근처의 바다는 물 반 사람 반인데,
 
이 곳은 물 속에는 사람들이 띄엄 띄엄,
 
물 밖에만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파라솔과 의자는 근처에서 대여하실 수 있습니다.
 
파라솔 하나, 의자 하나 마다 가격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시간/ 반일/ 하루 단위로 대여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당당히 의자 하나를 차지하고 앉아있던 멍멍이가 있었는데,
 
참 부러웠어요.
 
 
 
 
 
 
 
 
주변도 슬슬 둘러봅니다.
 
 
 
 
 
 
 
공용시설인지 호텔 전용 시설인지 구분이 잘 되지 않던
 
묘하게 작은 풀
 
 
 
 
 
 
 
리도에서 짧은 관광을 마치고 다시 베네치아로 넘어갑니다.
 
조금 더 시간이 있었다면
 
해변에 누워 뜨거운 태양을 만끽 할 수도 있었는데요,
 
조금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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